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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충북 발전은 국가 균형발전 지름길"

7대 충북 공약 발표 …지역 현안 대거 반영
AI 영재고 설립·동부축 고속도로망 건설 반영
미호강 프로젝트 추진·청주공항 인프라 확충 등 포함

  • 웹출고시간2022.02.12 14:53:17
  • 최종수정2022.02.12 17:33:45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12일 청주 성안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선거 후보가 12일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노선 청주 도심 통과, 인공지능 영재고등학교 설립, 충북 동부축 고속도로망 건설 등이 담긴 충북 공약을 발표했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오후 충남 천안독립기념관을 방문한 자리에서 "충북이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는 것은 시대적 사명이며 대한민국의 중심인 충북의 발전은 국가 균형발전을 완성하는 지름길"이라며 충북 7대 공약을 제시했다.

7대 공약에는 △광역철도망과 청주국제공항의 인프라 확충을 통한 충청권 메가시티 완성 △강호축 고속철도망 조기 구축 및 미래철도산업 육성 △충북 동부축 고속도로망 건설 및 동서 5축 완성 △바이오·시스템반도체·이차전지·에너지·수소산업 등 신성장산업 육성 △ 4차산업혁명 시대의 디지털 인재를 키워낼 맞춤형 AI 영재고 설립 적극 지원△충북 하천·백두대간의 국민 쉼터 조성 및 전통무예·스포츠산업 육성 지원 △청주교도소 이전 추진 등이 담겼다.

이 후보는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과 강호축 개발을 통해 대한민국은 국가 균형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선거 후보가 12일 오후 충남 천안독립기념관에서 충북지역 공약을 발표한 뒤 충북 청주 성안길로 이동, 시민들과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

또한 "충북의 바이오·신재생에너지 산업을 더욱 키우고 이차전지, 반도체, 철도산업과 같은 미래 신산업 육성으로 충북의 괄목상대한 성장을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청주공항과 관련 "행정수도의 관문이자 중부권 거점공항으로서 국제공항 기능을 재정립하고 폭발적인 항공 수요 증가에 대비해 인프라를 대폭 확충하겠다"며 "대형항공기 이착륙과 항공 안전을 위해 활주로 재포장을 지원하고 활주로 연장과 여객청사·화물청사 확충 방안을 적극 마련하겠다"고 부연했다.

하천을 활용한 국민 쉼터 조성에 대해 "충북의 젖줄인 미호강이 수질 오염과 수량 부족으로 황량해지고 있다"며 "미호강의 수질을 개선하고 수량을 확보해 생태계를 복원하고 활용을 높이겠다. 제대로 된 휴식과 여가 공간을 조성하는 '미호강 프로젝트'를 통해 생동감 넘치는 미호강을 충북도민 여러분께 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충북 동부축 고속도로망 건설에 대해서는 "영동~옥천~보은~증평~진천 간 고속도로는 조기 추진하고 보은~괴산~충주~제천~단양을 잇는 고속도로는 국가 계획에 반영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신산업 육성과 관련해서는 "시스템반도체 첨단 패키징 플랫폼을 조속히 구축해 세계 최고 수준의 역량을 보여 줄 K-반도체 벨트를 완성하고 오창에 글로벌 이차전지 R&D 선도 플랫폼을 구축해 K-배터리 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또한 "차세대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와 부대연구시설 건립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며 "인재 수급 불균형으로 인한 인력 공백이 발생하지 않고 충북이 기반을 갖추고 있는 첨단산업 분야로 진출할 디지털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AI 분야에 특화된 'AI 영재고 설립'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제안했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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