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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적폐 수사' 발언 충북서도 논란

민주당 충북 지방의원 "머리숙여 사죄하라"
국민의힘 충북도당 "도둑이 제 발 저린 듯"

  • 웹출고시간2022.02.11 17:54:23
  • 최종수정2022.02.11 17:54:23

더불어민주당 충북 광역·기초의원들이 11일 충북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논란이 일고 있는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정치보복 발언을 강력히 규탄하고 있다.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충북 지방의원들은 논란이 일고 있는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선거 후보의 정치보복 발언을 강력히 규탄했다.

민주당 광역·기초의원들은 11일 충북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윤석열 후보의 이번 망언은 자신의 치부를 감추고 국민 위에 군림해왔던 그릇 된 정치철학과 가치관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윤석열 후보의 망언을 꼬집었다.

이들은 "선거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서도 이미 대통령이 됐다는 오만함에서 나온 극치"라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는 국민들의 피땀으로 완성해온 민주주의가 특권적 검찰 권력을 휘둘러온 윤 후보로 인해 무참히 짓밟히는 것을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대한민국을 분열과 증오로 역행시키는 것 또한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국민이 선택한 대통령을 선거를 위해 근거 없는 적폐로 몰고 있는 윤 후보를 국민들은 엄중히 심판할 것이고, 지금이라도 국민 앞에 머리 숙여 사죄하라"며 강력히 촉구했다.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이날 반박 성명을 내고 "윤 후보가 '당선되면 문재인 정권의 적폐에 대해 수사하겠다'는 원칙적인 발언에 '도둑이 제 발 저린 듯' 민주당은 자당 소속 광역·기초의원들을 앞세워 또다시 내로남불 궤변을 늘어놓고 있다"고 맞섰다.

이어 "그동안 국민들은 문재인 정권 인사들이 전보다 더한 내로남불 적폐를 쌓아오는 것을 수도 없이 지켜봤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민주당은 자신들은 적폐 청산의 심판자이지 대상자는 아니라는 오만에 빠져 있다"고 평가했다.

도당은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욕설 논란과 대장동 게이트의 몸통으로 지목되는 등 온갖 논란이 되고 있고 부인은 법인 카드깡과 불법 갑질 의혹에 대해 국민적 질타를 받고 있으며 아들은 군 복무 중 황제입원 논란에 휩싸였다"고 주장했다.

덧붙여 "때마침 법원은 청와대 특활비와 김정숙 여사 의전비를 공개하라고 판결했다"며 "공개되면 문정권의 내로남불이 고스란히 드러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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