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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 0.01%… 전주와 동일

상당·서원 보합, 흥덕·청원 각 0.02%
올해 누적 상승률 0.15%… 충북 0.31%
흥덕구 누적 0.09%로 4개구 중 최저
이달 중 청주권 매매가 하락전환 예상

  • 웹출고시간2022.02.10 18:21:03
  • 최종수정2022.02.10 18:21:03
[충북일보] 2월 1주 청주의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이 전주와 동일한 0.01%를 기록했다.

청주권 4개 구(區) 가운데 2개 구는 상승세가 멈췄고, 2개 구는 각각 0.02% 상승했다.

전국 매매가가 보합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청주권 추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0일 한국부동산원의 '2022년 2월 1주(7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매매가격은 보합세(0.00%)를 유지했다.

전국 아파트가격은 전주인 1월 5주차 조사에서도 0.00%를 기록한 바 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0.02%, 서울은 -0.01%로 각각 전주와 동일한 하락폭을 보였다.

충북 등 지방은 전주 0.02% 상승에서 이번주 0.01% 상승으로 상승폭이 축소됐다. 5대광역시는 -0.01%, 8개도는 0.04%로 전주와 동일했다. 세종은 -0.13%에서 -0.10%로 하락폭이 축소됐다.

충북은 전주 0.04%에서 이번주 0.02%로 상승폭이 축소됐다.

충북은 '상승'을 유지하고 있지만, 상승폭은 점차 축소되고 있다.

올해 주차별 상승폭은 △1월 1주 0.03% △2주 0.09% △3주 0.05% △4주 0.09% △5주 0.04% △2월 1주 0.02%다.

시간이 흐를수록 상승폭이 축소되면서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저조한 누적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누적 상승률은 0.31%다. 지난해 같은 기간엔 1.11%다.

충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이 축소되는 건 청주권 하락세의 영향이 크다.

2월 1주 청주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0.01%로 전주와 동일했다.

올해 주차별 상승폭은 △1월 1주 0.02% △2주 0.05% △3주 0.03% △4주 0.02% △5주 0.01% △2월 1주 0.01%로 충북 전체보다 낮은 수준이다.

또 청주의 올해 누적 상승률은 0.15%로 충북 평균 상승률(0.31%)에 미치지 못한다. 지난해 같은 기간 청주의 상승률은 1.11%로 이보다 크게 낮다.

이번 조사에서 청주권 4개 구 가운데 상당구와 서원구의 상승률은 각각 0.00%에 머물렀다. 전주 상당·서원의 상승률은 0.01%다.

흥덕구와 청원구는 각각 0.02% 상승했다. 전주 조사에서 흥덕은 0.01%, 청원구는 0.00%를 기록한 바 있다.

현재까지 4개 구 가운데 상승률이 가장 낮은 지역은 흥덕구로 0.09%다. 이어 상당구가 0.14%를 기록했고 서원구와 청원구는 각각 0.20%로 집계됐다.

지난해와 비교해보면 흥덕구의 저조한 상승이 두드러진다.

흥덕구는 지난해 같은기간 1.30% 상승하며 4개 구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청원구는 1.20%, 서원구는 1.01%, 상당구는 0.86%의 상승률을 보였다.

한편 지역 부동산 업계 관계자들은 이달 중 청주권 아파트 매매가가 하락전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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