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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내 대형유통업체 다채로운 '봄맞이'행사

현대백화점 충청점, 유럽여행 테마 연출…유럽출신 브랜드 행사
17일까지 '청원생명딸기 산지 직송전'
롯데아울렛 청주점 '신학기 선물' 집중… 가방·신발 등 상품전
충북유통 하나로마트, 발렌타인데이·정월대보름 먹거리 기획전
베이징 동계올림픽 기념 '금메달 획득'시 할인 쿠폰 발행

  • 웹출고시간2022.02.10 18:17:04
  • 최종수정2022.02.10 18:17:04
[충북일보] 입춘을 지나며 봄기운이 찾아오면서 도내 대형유통업체들은 '봄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새로운 테마와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고객들에게 활력을 불어 넣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각 업체들은 오는 14일 발렌타인데이와 15일 정월대보름, 3월 신학기 준비도 놓치지 않도록 다각적인 행사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백화점 충청점은 11일부터 유럽 여행을 테마로 점내 연출과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2년여간 멈춰진 해외여행에 대한 시민들의 갈증을 해소시키고자 하는 의미가 담겼다.

유럽 테마를 콘텐츠로 백화점 정문 앞에는 에펠탑과 비행기, 열기구 등을 활용한 포토존이 연출된다. 의류, 식기, 편집숍 등 유럽 출신 각 브랜드들은 구매 금액대 별 행사를 진행한다.

백화점에서는 관련 상품 30·60·100만 원 이상 구매시와 구매 영수증 응모를 통한 유럽 브랜드 상품 사은 행사도 진행된다.

신학기를 맞아 U플렉스관에서는 책가방과 배낭 등의 상품전이 진행 중이며, 14일 발렌타인데이를 겨냥한 베이커리, 꽃, 와인 브랜드의 행사도 마련될 계획이다.

또한 청주시 지역 브랜드 딸기인 '청원생명딸기'의 지역 홍보 강화와 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청원생명딸기 산지 직송전'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청주지역 딸기 생산자들로 구성된 청원생명딸기영농조합과 청주지역 대표 유통업체인 현대백화점 충청점이 협업해 지역기반 유통업체의 상생모델로 기획돼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11일부터 17일까지 현대백화점 지하 1층 식품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고객들은 당일 수확한 신선한 딸기 500g 한 팩 기준 1만5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현대백화점 충청점은 "이번 행사 이후에도 지역 농산물의 판로를 적극적으로 확대해 지역 유통업체의 상생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백화점 충청점은 행사기간 중 청주시 내 4개구 보건소 직원을 대상으로 당일 수확한 신선한 딸기를 지원해 코로나 확산세 속에서도 국민 건강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보건소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할 계획이다.

롯데아울렛 청주점은 3월 신학기를 맞아 '새출발'을 응원하는 상품전에 집중했다.

'신학기 선물상품전'으로 오는 23일까지 디스커버리 블랙야크 닥스 키즈 등 입학 필수아이템인 '신학기 가방대전'과 '봄맞이' 의류·신발 상품전이 진행중이다.

또 유명 구두 브랜드 닥스·미소페 균일가전이 오는 16일까지 1층 행사장에서 진행된다. 닥스는 남성·여성화 각각 9만9천 원, 미소페는 남성·여성화 각각 8만9천 원, 7만9천 원으로 만나볼 수 있다.

충북유통 하나로마트는 발렌타인데이·정월대보름·올림픽을 겨냥한 다양한 먹거리 상품전과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14일 발렌타인데이를 앞두고 연인간 선물을 위한 초콜릿, 사탕 등이 매대에 전시됐으며, 15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나물, 견과류 등의 상품들이 고객들을 기다린다.

곧 '장 담그는 날'이 다가오면서 메주, 된장, 고추장과 항아리 등을 판매하는 '메주 기획전'도 14일부터 시작된다.

한편, 하나로마트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기념하며 '우리나라 금매달 획득 시' 다음 날 당일에만 사용이 가능한 할인 쿠폰도 앱을 통해 발행하고 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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