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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공모 박차

드론 상용화·사업화를 위한 MOU 체결
7개 기관·기업 협조체계 구축

  • 웹출고시간2022.02.10 16:08:40
  • 최종수정2022.02.10 16:08:40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공모를 위한 업무협약.

ⓒ 음성군
[충북일보] 음성군이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유치에 팔을 걷어 붙였다.

군은 10일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공모를 위해 유관기관·기업과 업무협약(MOU)을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병옥 음성군수, 류기일 극동대 총장을 비롯해 ㈜아이온, MIB㈜, ㈜켐토피아, ㈜디앤알팩토리, ㈜마이크로드론 코리아 등 5개 기업의 대표가 참석했다.

이 자리서 이들은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공모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군은 드론 실증도시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극동대와 기업들은 지역 특징을 살린 드론 활용 사업을 발굴하는 등 음성군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은 드론산업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해 도심 내 다양한 드론 활용 서비스 모델을 발굴·지원하는 공모사업이다.

2019년부터 추진됐지만, 충북도내에는 선정된 지자체가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드론 실증도시 구축에 물꼬를 터 드론 산업의 실용화·상용화 촉진을 도모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드론 도시 구현에 주춧돌을 놓겠다는 입장이다.

조 군수는 "드론 산업이 사회기반시설, 농업, 물류 등 전반적인 분야로 확장되면서 4차 산업 시대 미래 먹거리로 주목받고 있다"며, "드론 관련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구축해 미래 먹거리 드론시장을 선점·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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