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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종오리 농장 고병원성 AI 확진

올 겨울 충북 8번째 …반경 10㎞ 내 이동제한

  • 웹출고시간2022.02.09 17:10:42
  • 최종수정2022.02.09 17:10:42
[충북일보] 속보=진천군 문백면 농장에서 사육된 종오리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9일 자 3면>

9일 충북도는 "전날 AI 의사환축으로 확인된 종오리에 대한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정밀 검사결과 고병원성인 H5N1형 AI로 최종 확진됐다"며 "농장에서 사육 중인 종오리 7천610마리는 이동식 열처리방식으로 살처분됐다"고 밝혔다.

이 농장은 기존 진천군 이월면 발생농장에서 15㎞ 떨어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도와 진천군은 AI 방역실시요령에 따라 새로운 방역대를 추가로 설정하고 반경 10㎞ 내 가금농장에 대한 이동제한과 정밀검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도내에서는 지난해 11월 8일 이후 현재까지 총 8개(음성 4, 진천 4) 농장에서 고병원성인 H5N1형 AI가 발생했다. 전국적으로는 39개(충북8, 경기3, 충남 9, 전남 10, 전북 7, 세종 2) 농장에서 나왔다.

도 관계자는 "최근 발생 경향이 심상치 않다"며 "철새가 한반도를 떠나 완전히 북상하는 3월 중순까지는 철저히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사육 가금에서 폐사 증가, 산란율·사료 섭취량·활동성 저하 등 의심 증상을 면밀히 관찰해 이상이 있는 경우 즉시 방역 당국으로 신고해 달라"고 덧붙였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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