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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기업환경 종합만족도 79.8%

자금>인력양성> 정주여건 순 강화 필요성 응답
타 시·도 대비 약점 인력확보 어려움 등 꼽아

  • 웹출고시간2022.02.08 15:40:59
  • 최종수정2022.02.08 15:40:59

충북지역 기업들이 느끼는 기업환경 만족도가 해마다 상승하고 있다. 사진은 오창과학산업단지 전경.

ⓒ 충북도
[충북일보] 충북지역 기업환경 만족도가 해마다 상승하고 있다.

8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31일 실시된 기업환경 만족도는 79.8%로 2020년보다 1.9%p 증가했다.

연도별 도내 기업환경 만족도는 2018년 67.8%, 2019년 77.1%, 2020년 77.9%였다

기업애로 지원분야 (6%p)와 투자환경 분야(1.5%p)가 가장 많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충북도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위해 우선적으로 강화해야 할 사업은 자금이 27.7%로 가장 높았다. 그다음은 인력양성 및 고용촉진(22.1%), 정주여건(9.9%), 기술개발지원(8.9%), 판로·마케팅(8.4%)이었다.

기업지원정책 분야에서는 해야 할 사항으로는 수혜기업, 지원금액, 지원기간 등 지원규모 확대가 51.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투자환경 분야와 관련 기업 이전 또는 증설 투자 시 타 시·도 대비 약점으로 인력확보의 어려움(35%), 투자 인센티브(20.8%), 기업정주여건(17.2%) 순으로 조사됐다

도내에서 사업 확장 시 우선적으로 지원이 필요한 기업정책 분야로는 투자 보조금(29.8%), 세제 및 자금(27.1%), 인·허가 행정지원(14.4%) 순으로 꼽혔다.

경영안정과 근로자의 고용안정을 위해 우선 추진해야 할 정주여건 지원 사업은 기숙사 지원(22%), 출퇴근 지원(21.9%), 근로환경(13.8%) 순으로 나타나 기숙사, 출·퇴근, 근로자 환경 문제는 개선의 여지가 많은 과제로 조사됐다.

코로나19 관련 기업들은 일상예산 축소(40.5%)나 사업구조 조정(16.3%) 등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고용유지지원금(53.3%) 및 정책자금 확대(30.%) 등 지원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도내 425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기업지원시책·기업애로사항·투자환경·기업정주여건에 대한 만족도와 코로나19 관련 피해상황 등 28개 항목에 대해 조사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는 기업지원 정책의 개선점 발굴·기업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기초 정보로 활용하고 기업과 근로자의 환경개선 지원사업 반영과 코로나19 피해지원 방향 설정 등 기업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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