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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농촌 위한 인프라 확충 박차

살기 좋은 행복 농촌 조성 위해 다양한 사업 추진

  • 웹출고시간2022.02.07 13:35:44
  • 최종수정2022.02.07 13:35:44

단양군이 단성면 외중방리 산 34번지 일원에 67억 원을 투입해 전원주택 22호와 팜 가든, 숲속 정원 등을 조성하는 별다른 동화마을 조감도.

ⓒ 단양군
[충북일보] 청정 농업도시 단양군이 살기 좋은 행복 농촌 조성을 위한 인프라 확충에 박차를 가한다.

군은 향산리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가산1, 2리 마을만들기 사업, 대대·어의곡지구 밭기반 정비사업 등 주요 농촌기반 확충 계속사업들이 올해 대거 완공을 앞두고 있다고 7일 밝혔다.

2019년 4월 공모 선정으로 1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가곡 향산리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슬레이트 지붕개량, 빈집 정비, 주민 역량강화 교육 등이 순조롭게 추진 중으로 군은 오는 12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군은 19억 원을 들여 가대2리 생활여건 개조사업도 추진 중으로 다목적회관 증축과 리모델링 등을 진행 중에 있으며 2023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개소당 5억 원이 투입되는 마을만들기 사업은 가산1리와 2리가 지난해 8월 공사에 착수해 현재 공정률 60%를 보이고 있으며 지난해와 올해 각각 사업에 선정된 외중방리와 덕천리는 마을힐링생태공원, 공동부엌 등 사업 추진을 앞두고 있다.

총 19억9천800만 원을 들여 관정, 농로, 용수시설을 정비하는 대대·어의곡지구 밭기반 정비 사업은 2020년 3월 지하수 개발을 완료하고 올해 상반기 사업 준공을 앞뒀으며 대강 미노지구 사업은 실시설계 이후 주민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지난해 11월 사업을 발주한 상태다.

군은 이외에도 용수로, 취입보 등 농업용 수리시설 관리와 개보수 등 영농편의 제공을 위한 농업시설물 유지관리를 위해 29억7천6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또 영춘 남천리, 단성면 중방리 등 농촌마을 개선 유지관리비로 1억2천만 원을 들여 야외무대, 가로등, 배수로 등 시설물 유지보수에 나선다.

특히 군은 단성면 외중방리 산 34번지 일원에 67억 원을 투입해 전원주택 22호와 팜 가든, 숲속 정원 등을 조성하는 별다른 동화마을 조성사업을 올해 연말까지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올해 하반기까지 택지 분양 공고를 실시할 계획으로 도시민 유치를 통한 인구증가와 전원마을의 관광 자원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다채로운 농촌인프라 확충 사업이 올 연말까지 완료돼 농업 생산성 증가와 농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져 농가의 소득을 늘려주고 인구 유입을 견인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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