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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2.07 11:21:30
  • 최종수정2022.02.07 11:21:30

지난 2019년에 열린 옥천묘목축제에서 무료 묘목나눔행사를 하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 옥천군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2022년 옥천묘목축제를 오는 3월 15일부터 4월 5일까지 22일간 일정으로 비대면 온라인 축제로 개최한다.

군은 지난 28일 옥천묘목축제 관련 관계자 회의를 열고 3월말 개최 예정이었던 21회 옥천묘목축제를 온라인 축제로 개최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회의에서는 그동안 축제를 통해 옥천묘목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많은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어온 만큼 대면 축제 개최에 대한 아쉬움이 많지만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에 군은 대면 축제 취소에 따른 묘목농가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방안 마련에 집중하기로 했다. 읍면별로 옥천묘목시장에서 나무 등을 직접적으로 구입하여 내 마을 가꾸기 사업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대규모 전시·판매 행사는 없지만 개별 농원과 농원별 온라인 사이트를 통한 묘목 판매는 정상적으로 진행된다.

군은 옥천묘목 판매 활성화를 위해 군 홈페이지에 농원별 판매처와 홍보영상 등을 게재하고 다각적 홍보와 함께 옥천묘목 구입자에 대한 경품행사 등도 병행하여 옥천묘목 판매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김재종 군수는 "대한민국 최대 묘목축제이자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큰 옥천묘목축제를 3년 연속 온라인으로만 개최하게 되어 매우 아쉽게 생각한다"며"축제는 비대면으로 진행하지만 개별 농원에서 묘목 판매는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만큼 많은 관심과 구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옥천묘목축제는 매년 3월말 식목철을 맞아 전국에서 7만명 이상이 찾는 지역 대표 행사이다. 전국유일의 묘목산업 특구인 옥천군은 이원면, 동이면 일원에 150여 묘목농가가 전국 묘목 유통량의 70%를 공급하고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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