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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사람 중심 교통안전도시' 조성 박차

보행자 우선 등 5개 전략 담은 계획 수립·운영

  • 웹출고시간2022.02.06 14:57:26
  • 최종수정2022.02.06 14:57:26
[충북일보] 청주시가 사람 중심의 교통안전도시를 만들기 위해 '2022년 청주시 교통안전 시행계획'을 수립·운영한다.

이번 계획에는 △보행자 우선도시 △안전한 도로환경 △운수산업 모범도시 △교통문화 일류도시 △교통복지 지향도시 등 5개 실천전략이 담겼다.

시는 총사업비 243억 원을 들여 11개 과제와 20개 세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어린이보호구역 확대·정비 사업은 내덕초등학교와 북이초등학교, 운천초등학교 등 7곳을 대상으로 한다.

표지판과 과속방지턱, 노면표시, 미끄럼포장 공사에는 8억 원을 투입한다.

노인보호구역은 용계2리 경로당, 석곡1동 경로당 등 4곳을 새로 지정한다.

고령운전자 운전면허증 자진 반납자에겐 10만 원이 충천된 교통카드나 청주페이를 지급한다.

올해는 70세 이상 면허 소유자 2만4천여 명 중 3%가량의 반납을 유도할 계획이다.

교통사고가 잦은 내덕칠거리와 내덕사거리, 사천교사거리, 내덕동 시영아파트 정문 교차로는 차로를 조정하고 교통안전시설물을 보강한다.

시 관계자는 "경찰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으로 협조해 교통사고 줄이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청주지역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4천99건으로 전년 대비 280건(6.4%) 줄었다. 2년 전에 비해 756건(15.6%) 감소한 수치다.

부상자 수는 2019년 7천725명에서 2020년 6천687명, 2021년 6천37명으로 줄었다. 같은 기간 사망자수는 43명, 53명, 40명을 각각 기록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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