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증평군-고속도로, 진천군-철도 시대 연다

증평-동서5축·남북6축 반영, 중부고속도로 6차로 확장
진천-수도권내륙선광역철도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

  • 웹출고시간2022.02.06 14:21:00
  • 최종수정2022.02.06 14:21:00

동서5축·남북6축 고속도로 노선도.

[충북일보] 증평과 진천이 육상교통 역사에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

6일 증평군과 진천군에 따르면 이들 지역은 각각 고속도로와 철도가 지나지 않는다.

증평군은 충북 11개 시·군 가운데서는 유일하게 고속도로가 지나지 않는 지역으로 중부고속도로 증평나들목(IC)이 있으나 행정구역은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이다. 노선도 증평을 통과하지 않는다.

이런 증평에 고속도로 2개 노선이 생긴다.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28일 확정·발표한 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021~2025)에 동서5축(당진~천안~오창~증평~문경~울진) 구간인 오창분기점(JCT)~증평~연풍분기점을 잇는 51.8㎞가 반영됐다. 사업비는 2조6천540억 원이다.

남북6축(연천~서울~진천~증평~합천) 구간 중 진천~증평~영동을 잇는 75.2㎞(3조8천231억원)도 확정됐다.

이와 함께 중부고속도로 증평나들목~호법분기점 구간 55.4㎞(1조1천225억 원)의 6차로 확장사업도 반영됐다.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구축사업 노선도.

철도 불모지였던 진천군에는 철도가 놓인다.

보은군과 함께 충북에서 철도가 지나지 않는 진천군은 지난해 6월29일 확정된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에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건설사업이 반영됐다.

화성 동탄~충북혁신도시(진천)~청주국제공항으로 이어지는 78.8㎞(2조2천466억 원) 구간에 철도가 개설된다.

이에따라 증평군과 진천군은 각각 '고속도로 불모지', '철도 불모지'에서 벗어나게 됐다.

이번에 확정된 이들 사업은 순차적으로 예비타당성조사 등을 거쳐 타당성 검증, 설계 등 관련 절차에 따라 추진된다.

이들 군 관계자는 "사통팔달의 교통·물류 중심지로서 수도권 접근성 향상과 산업 활성화로 지역 발전과 성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진천·증평 / 김병학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