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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77억 원 들여 소상공인 살리기 추진

경영환경 개선과 법률, 디자인 맞춤 지원
지역화폐 플랫폼 확대, 음성행복페이 택시요금 결제가능

  • 웹출고시간2022.02.06 13:07:58
  • 최종수정2022.02.06 13:07:58

음성군청 전경.

[충북일보] 음성군이 올해 77억 원을 들여 코로나19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회복과 매출 증대를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충북신용보증재단의 대출금 이자 확대와 점포 내부 인테리어 등 경영환경 개선에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충북도 소상공인지원센터를 활용해 경영·법률·브랜드·디자인 등 맞춤형 컨설팅도 지원한다.

군은 지난해 음성행복페이 매출액 3억 원 이하 가맹점 3천곳을 대상으로 카드수수료를 0.5%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지역화폐는 소상공인은 물론 소비자인 지역민에게도 도움이 되는 만큼 올해 70억 원을 투입해 700억 원 발행을 목표로 캐시백 인센티브(10%)를 지급한다.

음성행복페이 플랫폼을 강화해 지난 7일부터 지역 택시를 이용할 때 음성행복페이로 택시요금 결제도 할 수 있다.

다만 택시요금 결제 때에는 인센티브 적립과 사용을 할 수 없다.

다음 달부터는 실물카드 없이 결제하도록 간편결제(QR코드) 기능을 도입했다.

앞서 군은 지난해 충북혁신도시 지역화폐 통합사례가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인정받아 지역사랑상품권 우수사례 평가에서 대통령상과 특별교부세 3억 원을 확보한 바 있다.

지역 소상공인에게는 △이차보전금 3억4천948만 원(2천802개 업체) △경영환경 개선사업 9천813만 원(58개 업체) △노란우산공제 희망장려금 2천624만 원(432개 업체) △재난지원금 29억1천340만 원(6천22개 업체) △굿-Bye 코로나 굿-Buy 충북사업 6천516만 원 △충북신용보증재단 출연 분담금 9천만 원 등을 지원했다.

2020년 2월 출시한 카드형 지역화폐인 음성행복페이는 거주지에 상관 없이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모바일 앱 '그리고(지역화폐)'에서 구매할 수 있다.

농협·축협·신협·새마을금고 등 지역 내 36개 판매대행점에서 구매해 가맹점 3천900여 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누적 발행액은 1천300억 원, 회원 가입자는 6만740명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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