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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교육현장도 오미크론 확산에 긴장

2월 중 중간개학 학교 종업식 졸업식 등 교육활동 전면 온라인 전환 등 총력 방역
학교운동부 합동훈련 금지, 자체 훈련 시 3일 간격 신속항원검사 실시

  • 웹출고시간2022.02.06 13:18:25
  • 최종수정2022.02.06 13:18:25
[충북일보] 설 명절 이후 오미크론이 대유행함에 따라식 방역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이달중 중간개학하는 세종시 학교 종업식과 졸업식 등이 전면 온라인으로 전환되는 등 교육현장의 방역대책이 대폭 강화됐다.

시교육청은 지난주말 코로나19 대응 긴급 대책 회의를 열어 현 코로나 19 확산세가 심각하다고 보고 남은 정규 교육과정을 모두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또 방과후·돌봄, 운동부 동계훈련, 각종 캠프 등의 방학 중 일정 등에 대해서도 방역 대책을 강화하기로 했다.

세종지역 대부분의 학교는 학사일정을 마무리하고 겨울방학에 들어간 상태로 2월 중 중간 개학을 하는 학교는 중학교 1개교, 고등학교 1개교 등 2개 학교 뿐이다.

이들 학교는 잔여 수업 등 교육활동을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종업식과 졸업식 역시 온라인으로 실시한다.

학교운동부는 다른 학교와 합동훈련을 전면 금지하고, 자체 훈련을 실시하는 학교는 학생선수 대상 3일 간격으로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하도록 했다.

학원에 대해서는 지난달 방역물품 지원에 이어 현장점검 횟수를 늘리고 학원연합회와 협력해 1m 이상 띄어 앉기 실천 등 방역관리를 더욱 강화해 학원 내 전파 최소화에 주력하기로 했다.

방과후·돌봄은 유지 필요성이 큰 만큼 정상 실시하되, 기존 방역 수칙을 정확하고 엄격히 준수하도록 했다.

설명절 이후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되면서 세종지역의 학생 확진자도 증가하면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달 28일 10명이었던 학생 확진은 명절 당일인 지난 1일 29명으로 증가하는 등 최근 5일간 모두 107명의 학생이 확진됐으며, 학교 교직원은 같은 기간 모두 12명이 확진됐다.

감염경로는 무증상이나 예방 차원 검사 또는 증상발현 후 검사로 분류되는 미상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가족, 학교, 학원 순이었다.

한편 시교육청은 교육부가 조만건 발표할 새 학기 학사 운영 방안을 토대로 지역 상황을 반영해 새 학년도 학사 운영 방안과 방역 대책을 마련해 발표할 계획이다. 세종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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