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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치매안심센터 인공지능 치매 통합 돌봄 서비스 운영

초기 치매대상 20가구 운영, 지난해 시범운영 결과 참여자 서비스 만족도 높아

  • 웹출고시간2022.02.06 13:16:04
  • 최종수정2022.02.06 13:16:04

옥천군치매안심센터에서 운영하는 인공지능 치매 통합 돌봄 서비스 모습

[충북일보] 옥천군치매안심센터가 치매환자의 삶의 질 향상과 가족 돌봄 부담 경감을 위해'인공지능 치매 통합 돌봄 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

이 서비스는 코로나19로 변화된 환경에 발맞춰 치매환자를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비대면 스마트 돌봄 서비스이다.

올해는 지난해 시범운영 시 선정된 초기 치매환자 20명(옥천읍 10명, 청성면, 4명, 청산면 6명)을 대상으로 AI 스피커(NUGU) 대여하여 인공지능 통합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 가능한 서비스는 일상생활관리(기상시간 및 복약시간 알림, 날씨 정보 제공, 건강 상식 제공 등), 치매예방·관리(기억력 테스트, 인지강화프로그램 퀴즈풀이 등), 정서관리(라디오, ASMR 음원 재생 등), 긴급 SOS 서비스(AI 스피커를 통한 24시간 365일 모니터링 및 긴급대응) 등 이다.

센터는 지난해 10월 경도인지장애 진단자 및 초기 치매환자 20명을 대상으로 3개월간 인공지능 치매 통합 돌봄 서비스를 시범 도입했다.

2021년 3개월간 시범운영 결과 참여자 평균 노인 우울점수 2.05점 감소, 서비스 참여일수 중 치매치료제 복용률 99.5%, 서비스 만족도 91점으로 만족스러운 결과가 도출됐다.

지난해 10월에는 서비스 대상자 남편(와상환자)이 침대에서 낙상사고를 당했을 때 AI 스피커를 통해 SOS를 요청하여 신속하게 병원에 후송된 사례도 있었다.

육혜수 건강관리과장은 "AI스피커의 다양한 기능을 활용한 치매예방·관리서비스 제공을 통해 치매환자의 삶의 질 향상과 가족 돌봄 부담경감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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