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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감선거 예비후보 3명 등록

김진균·심의보·윤건영 선거전 돌입

  • 웹출고시간2022.02.03 18:04:04
  • 최종수정2022.02.03 20:17:53

김진균 예비후보가 지난 1일 예비후보등록을 위해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들어서고 있다.

[충북일보]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충북교육감선거 출마를 선언했던 보수진영 인사 3명이 모두 예비후보등록을 마치고 선거전에 돌입했다.

18대 충북도교육감을 뽑는 이번 선거에서 지난 1일 가장 먼저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인물은 김진균(58) 봉명중 교장이다.

심의보 충북도교육감선거 예비후보가 3일 청주예술의 전당 단재 신채호 동상을 찾아 참배하고 있다

심의보(68) 충북교육학회장과 윤건영(62) 전 청주교대 총장은 3일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홍보 활동에 나섰다.

김 예비후보는 "충북교육의 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충북도민들께 다가가겠다"며 "반드시 6월 1일 지방선거에서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예비후보가 등록을 마치고 곧바로 달려간 곳은 버스터미널이다.

심의보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충북도선관위에 예비후보등록을 마치고 청주예술의 전당에 자리한 단재 신채호 동상을 찾았다.

그는 이곳에서 "부패로 얼룩진 충북교육을 바로 잡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다졌다.

윤건영 예비후보가 시외버스터미널 앞 4거리에서 통행 차량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윤건영 예비후보도 이날 오후 20여명의 지지자들과 함께 청주시 사직동 충혼탑을 찾아 헌화·참배한 뒤 도선관위를 방문해 후보등록을 마쳤다.

윤 예비후보는 "후세대에 죄를 지어선 안 되겠다는 마음에서 나왔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또 지역 교육계에 잠재된 이슈로 거론되는 진보와 보수의 대립 구도에 대해 "교육은 이념에 얽매이지 않고 실용의 문제로 접근해야 한다"며 "당선이 된다면 큰 틀에서 충북교육의 대의를 위해 모두를 아우르겠다"고 말했다.

윤 예비후보는 예비후보등록 후 첫 일정으로 시외버스터미널 앞 4거리와 분평동 4거리에서 통행 차량과 행인을 상대로 선거캠페인을 벌였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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