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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오창 드론 실증사업 본격 추진

충북경자청, 드론 콜드체인 실증 돌입
항공모빌리티 산업 인프라 조성 나서

  • 웹출고시간2022.02.02 13:02:43
  • 최종수정2022.02.02 13:02:43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이 추진하는 '스마트 드론 콜드체인 실증지원 사업' 관련 이미지.

[충북일보]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올해 청주 오송·오창 권역에 대한 드론 실증을 위해 '스마트 드론 콜드체인 실증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드론(Drone)은 조종사가 탑승하지 않은 채 항행할 수 있는 비행체를 의미하고 콜드체인(Cold-chain)은 코로나19 백신을 포함해 온도에 민감한 의약품 등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하며 유통 시키는 저온유통 물류체계를 말한다.

충북경자청은 이번 실증을 통해 충북지역 전략산업인 화장품·바이오·제약산업과 드론·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항공모빌리티산업의 융합을 도모하는 한편, 충북 특화형 드론 서비스 모델로 발전 시켜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도심항공교통(UAM)은 도심지 내 수직이착륙이 가능한 전기동력 비행체를 활용해 도시권역(30~50㎞) 교통수요를 정체 없이 수용 가능한 차세대 3차원 교통 서비스다.

충북경자청은 올해 화장품 시험용 시료배송을 시작으로 배송품목을 의약품 등으로 확대하고 향후에는 백신·바이오의약품을 배송하는 것을 구상하고 있다.

드론배송으로 신속하고 안전한 물품 배송과 더불어 탄소배출이 없는 친환경 콜드체인을 도내에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충북경자청 관계자는 "UAM 팀코리아 참여기관 승격, 충북 드론·UAM 연구센터 개소, 소방청 119항공정비실 유치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청주공항 배후지역인 청주에어로폴리스를 미래항공모빌리티산업과 회전익 MRO 산업이 융합하는 미래 첨단항공산업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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