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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2.02 13:20:32
  • 최종수정2022.02.02 13:20:32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지난해 조기 재정집행 목표치를 초과 달성해 교육부로부터 60억 원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시교육청은 2021년 예산현액 1조 677억 원 중 교육부가 재정집행 목표로 설정한 1조250억 원 대비 42억 원(0.4%) 초과한 1조292억 원을 집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교육부로부터 보통교부금 60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교육청은 코로나19 여파로 당초 계획된 재정집행 목표 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으나, 최은희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한 세종교육재정 집행점검단을 통해 사업 집행 추진 실적을 점검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에 대해서는 컨설팅을 통해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등 재정집행에 속도를 냈다.

특히 시의회의 제3회 추가경정예산 조기 의결, 선급금·기성금·준공금 등 각종 건설비 신속 집행, 물품 및 관급자재 선고지 제도 적극 활용 등을 추진한 것이 목표달성에 밑거름이 됐다.

앞서 시교육청은 2021년 소비투자집행 목표 달성으로 2022년 10억 원, 재정집행 목표 달성으로 2023년 50억 원의 보통교부금을 추가로 확보했고, 2022년 2월 말까지 진행하는 학교회계 집행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목표를 달성하고 2023년 보통교부금 30억 원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코로나19로 국내·외 경제상황이 어려워지고 범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이 강조되는 상황속에서 모든 구성원의 관심과 도움으로 개청 이래 최고의 재정 집행률을 달성했다"며 "현재 집행하는 예산 대부분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는 만큼 올해도 현장 지원 예산을 조속히 집행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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