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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2.02 13:14:08
  • 최종수정2022.02.02 13:14:08
[충북일보] 세종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김상봉)가 시민들의 일상에 밀접한 치안 강화를 위해 파출소장·지구대장 등 지역경찰장 임명에 따른 주민추천제를 전면 시행한다.

세종자치경찰위원회는 최근 '2022년 상반기 지역경찰장 주민추천심의위원회'를 열고 금남·부강 등 2곳의 파출소장 추천여부에 대해 논의했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 시범실시했던 지역경찰장 주민추천제를 전면시행한 것으로 자치경찰 실시의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지역경찰장 주민추천제는 임용권자인 경찰서장이 지역경찰장 보직 시 위원회의 의견을 사전에 듣도록 한 것으로, 이를 근거 삼아 시민·현장경찰관의 의견을 제시하는 제도다.

이는 최일선 치안현장에 대한 시민 통제를 강화하고 시민을 위한 치안행정서비스를 제고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 심의위원회는 자치경찰위원, 관할 읍면동 주민자치회, 세종경찰청과 남·북부경찰서의 경찰관직장협의회 등 모두 17명으로 구성됐다.

심의위원회는 세종남부서 금남파출소장과 세종북부서 부강파출소장 후보자로부터 업무추진계획 청취와 질의응답을 통해 적정 여부를 판단한 후 임용권자에게 의견을 제시했다.

심의위원회에 참석한 위원들은 "자치경찰제 발전을 위해 지역경찰장 주민추천제도에 시민과 현장경찰관의 목소리가 제대로 반영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김상봉 위원장은 "지난해 시범실시 후 지역경찰장 주민추천제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가 많았다"며 "올해부터 전면시행에 들어간 만큼 치안행정에도 시민주권과 현장소통이 구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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