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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문 대통령, 30일 청주 오송 기업체 방문

자가 검사키트 제조 에스디바이오센서㈜
1일 최대 450만개 생산, 국내 최대 실적
물량확보 위해 수출물량 국내 전환 결정

  • 웹출고시간2022.01.30 19:30:47
  • 최종수정2022.01.30 19:30:47
[충북일보] 문재인 대통령이 설 연휴인 30일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소재 기업체인 에스디바이오센서㈜를 방문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설 연휴에도 쉬지 않고 근무를 하면서 자가 검사키트를 생산하고 있는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설 연휴 기간 의료·검사체계 개편 상황을 현장 중심으로 점검하고 각종 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 대통령은 이날 SD바이오센서 조혜임 전무로부터 신속항원키트 생산 관련 설명을 듣고, 김진석 식약처 차장으로부터 신속항원키트 수급 현황과 계획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문 대통령은 이어 의료·검사체계 전환의 핵심 중의 하나는 신속항원검사를 도입하여 검사체계를 이원화하는 것으로, 자가검사키트의 충분한 수급을 위해 SD바이오센서 공장이 설 연휴를 반납하고 생산에 매진하는 것과 국내 물량 확보를 위해 수출 물량을 국내로 전환한 것에 대해 사의를 표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김진석 차장의 보고와 관련해 우리 국민들이 필요로 하는 신속항원키트가 충분히 수급된다는 것을 확인했다.

문 대통령은 원유덕 SD바이오센서 부사장의 설명을 들으며 생산라인 전반을 시찰했다.

문 대통령이 "생산라인을 돌아보니 포장과 검수를 제외한 모든 생산과정이 자동화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하자, 조영식 SD바이오센서 의장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스마트 팩토리 지원의 덕이 컸다"고 말했다.

에스디바이오센서㈜ 청주 오송 공장은 국내 최대 자가 검사키트 생산 업체로 1일 최대 450만 개까지 생산이 가능한 업체다. 이 회사는 코로나 사태가 악화되면서 키트 공급 확대를 위해 주말을 포함해 설 연휴 5일 중 4일 간 생산라인을 가동하고 있다.

지난 2010년 12월 21일 설립된 에스디바이오센서㈜는 1천159명이 종사하고 있으며, 연 매출액은 2021년 1~3분기 기준 2조4천862억 원에 달했다. 주요 생산품목은 자가 검사키트, 고위험성감염체 면역검사시약, 휴대용 혈당측정기 등 274개 등이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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