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폭증하면서 방역패스 실효성 논란 등 방역지침의 모순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최근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26일 전국 신규 확진자 수는 처음으로 1만 명을 넘어섰다. 방역당국은 확진자 수의 급격한 증가를 오미크론 변이의 우세종화에 따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국내 오미크론 검출률은 지난 1월 셋째 주 50.3%를 기록했다. 충북 역시 확산세가 심각하다. 역대 일일 신규 확진자 수를 연이어 경신하고 있는 상황이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47명으로, 지난 2020년 2월 도내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일일 최다를 기록했다. 백신 접종을 완료한 돌파감염은 182명이다. 최근 1주일간 일평균 코로나19 확진자는 △19일 176명 △20일 87명 △21일 149명 △22일 110명 △23일 147명 △24일 124명 △25일 247명 등 145명이다. 청주에서는 최근 주짓수 학원, 요양보호센터 등에서 대규모 감염이 발생해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일자별로 △19일 47명 △20일 41명 △21일 75명 △22일 67명 △23일 86명 △
[충북일보]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부터 세종시까지 연결하는 191㎞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강동구 길동, 명일동, 고덕동 일대 지하를 대형 터널을 통해 관통한다는 계획으로 강동구 주민들이 고속도로 우회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오는 2017년 예산안에 서울~안성 구간의 건설보상비 1천억원이 편성됐으며 전체 예산규모는 6조7천억 원이다. 정부는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서울~안성 구간(71.1㎞)은 도로공사에서 착수 후 민자사업으로 전환하고, 안성~세종(57.7㎞)은 처음부터 민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지난 2009년 건설계획이 최초로 제시됐으나 주민 반대와 사업방식에 대한 정부 내 이견으로 수차례 지연됐다. 그러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국토교통부가 사업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회가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진행 방식 자체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이는 당장 오는 2017년 관련 예산 편성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착공 자체도 상당기간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대목이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2017년도 예산안 위원회별 분석' 책자를 통해 "설계비·공사비
[충북일보]새해 첫 명절인 설을 일주일 앞두고 다행히 차례상차림 물가가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휘발유 가격은 상승세를 보이면서 시민들의 걱정이 깊다. 26일 평일 낮 시간임에도 청주 육거리 종합시장과 대형 유통업체들은 설 준비를 하려는 시민들로 북적였다. 올해 차례상 차림비용은 지난해보다 안정세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이번 설 차례상 차림비용은 전통시장이 26만7천 원, 대형유통업체는 35만6천 원이다. 지난해 보다 각각 0.1%·4.7%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1일과 19일에 이어 25일 전국 19개 지역의 17개 전통시장과 27개 대형유통업체에서 설 성수품 28개 품목에 대해 실시됐다. 전주와 비교하면 전통시장에서는 시금치와 도라지 가격이 5% 이상 상승했고, 대형유통업체는 배추와 무, 동태 등이 하락했다. 떡국의 주재료인 떡과 쇠고기(양지)는 설이 코앞으로 다가오며 두 업태 모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지난 설 명절 작황 부진으로 가격이 급등했던 사과와 배는 지난해 생산량과 출하량이 늘면서 전년대비 평균 30%가량 가격이 하락했다. 농산물유통
[충북일보] 옥천군이 민선7기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지역 생활 만족도 조사에서 충북도 1위에 오르는 등 총 59건의 각종 평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중앙부처 및 충북도 등을 동분서주하며 총 사업비 1천363억 원의 정부예산을 확보했다. 그는 군민들과 공직자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한 성과라고 평가했다. 올 한 해도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변화하는 정부 정책에 유연하게 대응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김재종 군수로부터 민선7기 마지막 군정 운영에 대해 들었다. ◇민선7기 동안 많은 성과를 이뤘다. 어떤 각오로 군정을 펼쳤나. "새롭게 도약하고 발전하는 미래 옥천 구현에 집중했다. 지역 발전에 하나의 큰 축이 될 충청권 광역철도 옥천-대전 간 연장사업이 확정됨에 따라 옥천역 주변 등 군 관리계획을 재정비 해 변화된 도시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향토전시관 노후화와 소장 유물 전시 공간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옥천박물관 건립 사업(310억 원)이 문화체육관광부 타당성 사전평가를 통과했다. 주변 관광자원과 어울려 하나의 명소로 자리매김 하도록 착실히 준비했다. 출렁다리, 전망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