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교육청 재정집행 우수기관에 선정

내년까지 보통교부금 70억 확보
교육재정 97.6% 집행 인센티브

  • 웹출고시간2022.01.26 15:56:14
  • 최종수정2022.01.26 17:44:02
[충북일보] 충북교육청이 지난해 적극적인 재정집행 결과 지방교육재정 운용 우수교육청으로 선정돼 인센티브로 70억 원을 받게 됐다.

도교육청은 지난 1년 동안 예산 3조3천28억 원의 97.6%인 3조2천234억 원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집행률 보다 2.9% 높은 수치다. 2020년에는 예산 3조182억 원 가운데 2조8천596억 원을 집행해 94.7%의 집행률을 보였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재정집행을 높이기 위해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하는 재정집행점검단을 정기적으로 운영했다.

또한 본청 부서, 교육지원청, 직속기관의 재정집행을 독려했으며 2021년 적극행정 중점과제로 관리했다.

그 결과 2021년 이월·불용액은 지난해 1천586억 원에서 794억 원으로 대폭 줄었다. 그만큼 집행률이 높아진 것이다.

이월액은 479억 원(계속비이월액 포함)으로 전년도 728억 원보다 249억 원 감소했다. 불용액은 315억 원으로 2020년 858억 원에서 543억 원 줄었다. 불용액은 예산액 대비 1.0%로 전년보다 1.8% 감소한 수치다.

명시이월은 2020년 82건 215억 원에서 2021년 27건 38억 원으로, 사고이월은 63건 225억 원에서 20건 29억 원으로 각각 줄었다.

2021년 3회 추경에서는 집행이 부진한 사업을 정리해 1천615억 원을 교육재정안정화기금으로 전출했다.

교육재정안정화기금은 회계연도 간 재정수입 불균형을 조정하고 지방교육재정을 안정적으로 운용하기 위한 기금이다.

도교육청은 이같이 우수한 예산집행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 20억 원, 내년 50억 원 등 총 70억 원의 보통교부금을 받는다.

20억 원은 지난해 상반기 소비·투자 집행목표 달성 등에 대한 인센티브이며, 50억 원은 같은 해 연간재정집행 평가결과로 받는 성과금이다.

도교육청 이찬동 예산과장은 "예산편성 단계부터 재정 건전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 결과 2021년 지방교육재정 운용 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됐다"며 "올해도 충북교육재정을 적극 운영해 안전한 교육환경과 미래교육 기반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