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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오염 피해 주민 대책 마련 촉구

이상욱 충북도의회 운영위원장 건의안 제출
이주대책 근거 마련·건강영향조사 개선 골자

  • 웹출고시간2022.01.24 18:11:14
  • 최종수정2022.01.24 18:11:14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상욱(청주11·사진) 충북도의회 운영위원장은 24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4차 정기회에 참석해 '환경오염 피해 지역 주민들의 이주를 위한 관련법 개정 촉구 건의안'을 공동으로 제출했다.

이 건의안은 환경오염 우려 지역 주민들이 건강하게 거주할 수 있는 최소한의 권리 보장을 위해 환경보건법, 도시개발법 등 관계법규에 해당 지역 주민들의 이주대책 근거를 마련하고 건강영향조사 등 역학조사 제도 개선을 건의하는 것이 골자로 청와대, 국회, 환경부 등 관련 기관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이상욱 위원장은 "주민들이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살 권리의 보장은 헌법에 명시된 책임"이라며 "건강영향조사의 진행 및 심의 시 지역 주민의 참여권을 적극 보장하고 조사의 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건강영향조사 등 역학 조사에 따른 최종 결정할 때에도 피해자 입장에서의 입증책임 전환과 관련 절차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는 전국 17개 시·도의회 운영위원장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협의체다. 시·도의회 간 공동 사안을 협의하고 의회 운영에 필요한 정보를 교환하는 등 전국 지방의회의 현안 해결과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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