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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1.24 13:32:14
  • 최종수정2022.01.24 13:32:14
[충북일보] 진천군이 교통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군은 투자유치, 일자리 창출, 인구증가 등으로 도시 경제 규모를 키워가고 있는 상황에서 획기적인 교통망 확장을 통해 성장세를 더욱 탄탄하게 하기로 했다.

그 중심에 서있는 것이 바로 철도다.

진천군은 지난해 6월, 2년여의 노력 끝에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를 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시키는데 성공했다.

수도권내륙선은 국가계획에 확정된 비수도권 신규 광역철도 11개 노선 중 연장이 가장 길고 사업비 또한 가장 많을 정도로 지역균형 발전이라는 철도 설치 효과에 대해 중앙정부에서도 큰 기대를 걸고 있는 노선이다.

군은 향후 진천 100년의 명운을 쥐고 있는 대규모 사업인 만큼 착공 시간을 최대한 앞당기겠다는 방침이다.

청주와, 진천 등이 광역철도가 놓일 수 있도록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의 개정이 필요하다.

이번 20대 대선 공약에 해당 노선의 조기착공이 포함될 수 있도록 하는 것과 병행해 사전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는 환경을 갖추는 것도 필요하다.

진천군을 중심으로 청주시, 화성시, 안성시가 행정협의체를 구성해 일련의 과정을 준비하고 있으며 각 절차를 한 발 앞서 밟아 나갈 계획이다.

군은 도로 교통망도 효율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현재 진천군의 군도와 농어촌도로는 총 163개로 도로연장은 약 468km, 포장율은 79%다.

올해 총 6개 노선 3.5km 사업구간에 대해 군비 25억 원을 투자해도로 개설과 확포장을 진행한다.

국도 21호선(천안시 동면~진천군 진천읍)과 34호선(천안시 입장면~진천군 백곡면) 공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대전지방국토관리청과 협의를 진행 중이다.

공사가 무사히 마무리될 경우 타 지역에서 진천군으로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외에도 교통정체 등 혼잡한 교차로 개선을 위해 충북혁신도시 인근 석장교차로와 용몽교차로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병목현상 완화와 보행로 확보 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박근환 진천군 투자전략실장은 "군의 높은 성장세와 함께 철도 유치, 군도, 국도 확대, 여기에 남북6축 고속도로 건설 확정까지 도시 기능을 극대화 할 수 있는 교통 네트워크를 계속해서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진천군의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효율적인 교통망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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