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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1.24 13:33:22
  • 최종수정2022.01.24 13:33:22
[충북일보] 증평군평생학습관은 정규 교육기회를 놓친 주민들을 대상으로 학력취득 기회 제공을 위한 2022년 중졸·고졸 검정고시반 교육생을 모집한다.

내달 8일 개강하며 모집대상은 학력취득을 희망하는 성인학습자로 △중등반 △고등반 총 2개반을 운영한다.

중등반 6개, 고등반 7개 과목 수업을 주 3회(화,수,목) 하루 3시간(오후6시30~9시30분)씩 진행한다.

증평군평생학습관은 지난 2018년부터 검정고시반을 개설해 높은 합격률로 교육생들의 만족도를 이끌고 있으며 2020년도에는 고등부 충북 최고령 합격자 배출, 2021년에는 장애학습자의 고등학력 취득 등으로 배움의 가치를 더했다.

또한 지난해 합격생 중에는 증평군의 대표 인물이자 대기만성의 전형을 보여준 독서왕 김득신의 과거 급제 나이인 59세 합격자 3명이 배출돼 의미를 더했다.

검정고시는 매년 4월(1차)과 8월(2차) 두 차례 치러지며 올해 제1회 검정고시는 오는 4월 9일 예정이다.

교육과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미래기획실 평생교육팀(043-835-4635)으로 문의하면 확인 가능하다.

군 관계는 "늦었다고 생각될 때가 가장 빠르다는 말처럼 배움의 기회를 놓친 분들의 도전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학습기회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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