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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회 향수옥천 포도·복숭아축제, 온·오프라인 병행추진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개최

  • 웹출고시간2022.01.24 10:50:39
  • 최종수정2022.01.24 10:50:39
[충북일보] 전국 시설포도 주산지인 충북 옥천군의 '향수옥천 포도·복숭아 축제' 일정이 7월 29∼31일까지로 확정됐다.

군은 지난 19일 포도·복숭아연합회가 모인 축제 실무협의회를 열고 옥천공설운동장 일원에서 축제를 열기로 결정했다.

올해 축제는 단계적 일상회복을 염두해 두고 옥천을 찾아오는 방문객이 안전하고 우수한 제철 농산물을 온·오프라인을 통해 구매하고, 지역에 있어서는 관광객 유치와 농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2007년 제1회 옥천포도축제를 시작으로 올해 14회를 맞은 향수옥천 포도·복숭아 축제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비대면 방식인 온라인 축제를 추진하여 지난해 26억원의 농특산물 판매실적을 올리기도 했다.

과일의 여왕으로 불리는 시설포도와 복숭아 출하기에 맞춰 매년 7월 말에 열리고 있는 축제는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삼박자를 고루 갖춘 대한민국 여름 대표 과일축제로 매년 7만 여명이 넘는 관광객이 축제장에 방문해 매년 새로운 추억거리를 선물하고 있다.

일조량이 풍부하고 일교차가 커 고품질 과일 생산의 최적지인 옥천군은 대청호 주변의 기름진 땅에서 재배돼 맛과 향이 뛰어난 포도·복숭아는 전국적으로도 입소문이 자자해 두터운 마니아층을 유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주민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마중물이 될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실무협의회 등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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