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올해 전국 28개 '메이커 스페이스'에 437억 투입

중기부, 2월 17일까지 신규 주관기관 모집
현재 전국 213개소… 충북 9개소 운영
전문랩 최대 15억원·특화랩 2억원 지원
윤영업 충북중기청장 "제조창업 거점 육성"

  • 웹출고시간2022.01.23 14:43:30
  • 최종수정2022.01.23 14:43:30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가 올해 전국 28개의 '메이커 스페이스'를 추가로 구축·운영하는데 437억 원을 투입한다.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중기부가 오는 2월 17일까지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운영' 사업에 참여할 신규 주관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메이커 스페이스'는 제조 창업을 위한 장비와 시설이 구비된 열린 공간이다. 국민 누구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구현하고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중기부는 2018년 65개소를 시작으로 현재 전국 213개소(전문랩 20개, 일반랩 193개)의 메이커 스페이스를 조성했다. 충북 도내엔 전문랩 1개, 일반랩 8개 등 9개가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제조 창업 촉진을 위해 전문랩과 특화랩을 중심으로 선정한다.

전문랩은 역대 최대 규모인 10개소의 시제품 제작과 양산 역량을 갖춘 곳을 선정한다.

전문랩은 장비 구입과 시설 구축, 공간 운영 자금으로 최대 15억원까지 지원된다.

전문랩 지원은 독자 생산시설을 갖추지 못한 창업기업의 생산 단계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초도물량 생산시스템 구축, 메이커 공간과 창업지원 기관과의 협업 역량 확보에 중점을 둔다는 계획이다.

특화랩은 제조 창업으로 발전 가능성이 큰 전문분야 위주로 18개소(전환 8개, 신규 10개)를 선정한다.

특화랩은 기존 일반랩 가운데 목공 등 특정분야 전문성을 갖춘 8개 내외를 특화랩으로 전환한다. 신규로 10개를 선정해 시설, 장비 구축과 운영 비용으로 최대 2억 원이 지원된다.

전문랩은 최소 1천㎡ 이상, 특화랩은 100㎡ 이상의 전용공간이 필요하다.

전문 운용인력을 보유하여야 하고, 국민과 전문 메이커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상시 개방체계로 운영하게 된다.

신청자격과 지원조건은 중기부 (www.mss.go.kr)와 케이(K)-스타트업(www.k-startup.go.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케이(K)-스타트업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윤영섭 충북중기청장은 "전문·특화랩 중심의 지원체계의 구축으로 시제품 제작과 양산 지원 역량을 고도화해 메이커 스페이스가 명실상부한 제조창업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충북중기청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