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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민전' 구매한도 확대로 지역상권 활로 모색

설맞이 2월 한달 간 여민전 구매한도 30만→80만 원 상향

  • 웹출고시간2022.01.23 14:51:22
  • 최종수정2022.01.23 14:51:22

세종시가 2020년 3월 3일 발행을 시작한 지역화폐 '여민전(與民錢)'.

[충북일보] 세종시가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월 한달 간 지역화폐 '여민전'(지역사랑상품권)의 구매한도를 현행 30만 원에서 80만 원으로 상향·운영한다.

구매한도가 상향된 만큼 소비자가 받을 수 있는 캐시백 혜택도 기존 3만 원에서 8만 원으로 늘어난다.

시는 개인구매한도, 캐시백 혜택을 확대해 소비를 촉진시키는 한편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이같이 조정했다.

지난해 여민전은 총 3천억 원이 발행됐고, 이 가운데 2천978억원(발행액 대비 99.3%)이 사용되는 등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지역상권의 효자노릇을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추가경정예산과 세수 확보를 감안해 지난해보다 확대 발행할 예정이다.

월 개인 구매한도는 30만 원을 유지하되, 설·추석 명절이 포함된 2월과 9월에는 소비수요를 고려해 50만 원을 추가해 1인당 최대 8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춘희 시장은 "정부의 소상공인 손실보상 지급과 함께 여민전 구매한도 확대로 소비 진작에 나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관내 소상공인을 비롯 시민들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종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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