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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농기센터, 기능성약용작물 시험연구→부가가치 창출

작약, 선씀바귀, 황기 시험연구…농업 경쟁력 강화

  • 웹출고시간2022.01.23 14:53:43
  • 최종수정2022.01.23 14:53:43

작약시험연구 모습.(센터 내 작약 시험포장)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약용작물 가운데 뛰어난 기능성과 다양한 활용성으로 부가가치가 높다고 평가받는 작약, 선씀바귀, 황기 등 3종에 대한 시험연구를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센터는 자체 설비를 갖춘 실증시험포에서 품질 향상을 위한 재배법 연구 및 다채로운 활용 방안을 찾는 데에 집중하고 있다.

첫 번째 작약은 동의보감에도 등장하는 대표적인 약용작물로, 간을 보호하고 복통을 치유하는 약재로 사용돼 왔다.

실증시험포에서는 표준화된 작약 재배법을 제시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함과 동시에 작약차, 쌍화차, 작약 샴푸 등 다양한 가공품 개발에도 착수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다시 충주 관광의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는 수안보 지역과 연계한 건강 콘텐츠 개발로 지역관광 활성화에 큰 몫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두 번째 선씀바귀는 탁월한 항산화 효과를 지닌 우수작물로, 센터에서는 중·장기적으로 선씀바귀의 기능성을 활용한 상품을 개발하는 데에 관심을 쏟고 있다.

마지막 황기는 강장·보신 기능이 탁월한 것으로 알려진 식자재로 삼계탕 등 건강식의 필수요소로 사랑받고 있다.

센터는 지난해부터 뿌리썩음병을 예방하기 위한 재배 실증 시험연구와 황기죽·황기차 등 볶은 황기를 활용한 기능성 식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절구에 찧은 생황기를 함유한 황기막걸리도 개발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건강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때에 기능성 약용작물의 개발은 곧 지역농업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는 열쇠"라며 "약용작물에 대한 다양한 시험연구를 통해 올해 혁신적인 부가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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