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최근 극강 한파와 함께 눈까지 내리면서 겨울철 도로 결빙 교통사고에 대한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0일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8~2020년) 충북에서 서리·결빙으로 인해 발생한 교통사고는 총 154건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2018년 89건(사망 1명, 부상 187명) △2019년 28건(부상 62명) △2020년 37건(부상 47명)이다. 더욱이 도로위의 암살자로 불리는 '블랙아이스'는 자칫하면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지난해 12월 3일 오전 7시 38분께 충북 음성군 생극면 한 도로에서 블랙아이스로 인해 차량이 빙판길에 미끄러져 차량 7대가 잇따라 추돌하는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같은날 오전 8시 30분께 충북 괴산군 칠성면 한 도로에서 1t화물차가 미끄러지면서 반대편에서 오던 다른 1t화물차와 정면 충돌하는 사건도 발생했다. 당시 밤사이 비가 내리면서 새벽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며 일부 빗물이 고인 곳이 빙판길로 변해 차량이 미끄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블랙아이스란 겨울철 도로 표면에 생기는 얇은 얼음막을 말한다. 눈
[충북일보]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부터 세종시까지 연결하는 191㎞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강동구 길동, 명일동, 고덕동 일대 지하를 대형 터널을 통해 관통한다는 계획으로 강동구 주민들이 고속도로 우회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오는 2017년 예산안에 서울~안성 구간의 건설보상비 1천억원이 편성됐으며 전체 예산규모는 6조7천억 원이다. 정부는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서울~안성 구간(71.1㎞)은 도로공사에서 착수 후 민자사업으로 전환하고, 안성~세종(57.7㎞)은 처음부터 민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지난 2009년 건설계획이 최초로 제시됐으나 주민 반대와 사업방식에 대한 정부 내 이견으로 수차례 지연됐다. 그러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국토교통부가 사업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회가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진행 방식 자체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이는 당장 오는 2017년 관련 예산 편성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착공 자체도 상당기간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대목이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2017년도 예산안 위원회별 분석' 책자를 통해 "설계비·공사비
[충북일보] 속보=육지속의 섬 옥천 오대리 주민들의 겨울철 유일한 교통수단인 공기부양(호버크래프트) 정이 수리를 마치고 40여일 만에 대청호에 투입되면서 고립 등의 불안이 완전 해소됐다. 강추위가 지속되고 대청호가 얼어붙으면 철선 운항을 더 이상 못하게 돼 이 마을 주민들은 고립될 게 불 보듯 뻔한 상황이었다. 이에 K-water 대청댐지사는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고장난 공기부양 정 수리비 지원을 적극 검토했다. 공기부양정 수리비 총 1천470만 원 중 대청댐지사가 1천170만 원을 지원했고 나머지 300만 원은 마을에서 부담했다. 주민들은 다소 늦은 감은 있지만 대청댐지사의 결단으로 무사히 공기부양정 수리를 마무리 했다며 환영했다. 앞서 주민들은 수천만 원의 수리비용 마련이 어려워 대청댐지사와 옥천군에 지원을 요청했다. 이세원 이장은 "대청댐지사에서 적극적인 지원으로 결빙된 대청호를 안심하고 공기부양 정 운행을 할 수 있게 돼 다행"이라며 "그러나 올해로 7년 된 노후 공기부양 정에 대한 항구적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대청댐지사 관계자는 "겨울철 주민들의 안전이 최우선이기 때문에 교통안전을 위해 공기부양 정 수리비
[충북일보] 옥천군이 민선7기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지역 생활 만족도 조사에서 충북도 1위에 오르는 등 총 59건의 각종 평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중앙부처 및 충북도 등을 동분서주하며 총 사업비 1천363억 원의 정부예산을 확보했다. 그는 군민들과 공직자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한 성과라고 평가했다. 올 한 해도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변화하는 정부 정책에 유연하게 대응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김재종 군수로부터 민선7기 마지막 군정 운영에 대해 들었다. ◇민선7기 동안 많은 성과를 이뤘다. 어떤 각오로 군정을 펼쳤나. "새롭게 도약하고 발전하는 미래 옥천 구현에 집중했다. 지역 발전에 하나의 큰 축이 될 충청권 광역철도 옥천-대전 간 연장사업이 확정됨에 따라 옥천역 주변 등 군 관리계획을 재정비 해 변화된 도시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향토전시관 노후화와 소장 유물 전시 공간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옥천박물관 건립 사업(310억 원)이 문화체육관광부 타당성 사전평가를 통과했다. 주변 관광자원과 어울려 하나의 명소로 자리매김 하도록 착실히 준비했다. 출렁다리, 전망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