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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가 언론수도로 성장하기 위한 선결과제는

우희창 박사, 세종시 미디어단지 조성방안'결과 발표
프레스센터 설립, 미디어스트리트, 미디어시티 조성 등 3가지 방법 제안

  • 웹출고시간2022.01.20 14:45:23
  • 최종수정2022.01.20 14:45:23
[충북일보] 세종시가 언론수도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프레스센터의 세종분원 설치 등이 가장 시급한 과제로 제시됐다.

세종시국가균형발전지원센터(센터장 김수현)가 우희창 박사에게 연구용역을 의뢰한 '언론수도로 성장하기 위한 미디어단지 조성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세종시가 언론단지를 조성할 수 있는 방안으로 △프레스센터 설립 △미디어스트리트 조성 △미디어시티 조성 등 3가지를 가장 중요한 과제로 제안했다.

우 박사는 이 가운데 한국프레스센터 세종분원 혹은 세종프레스센터 설립을 최우선 순위에 올렸다.

이어 미디어스트리트 조성을 제안했다.

미디어스트리트는 세종언론거리를 조성하는 방안으로 서울 상암DMC를 모델로 한다.

각 언론사들이 개별적 입주하는 형태로, 언론사와 미디어 제작시설이 직접된 중심가로 조성하는 방안이다.

우 박사는 정부와 세종시의 공동추진이 가능한 중기과제로 전망했다.

마지막으로 상암DMC와 고양 영상밸리를 모델로 한 세종미디어시티(SMC) 추진을 제안했다.

이는 미디어단지나 첨단 디지털미디어 엔터테인먼트(M&E)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방안으로, 국가사업으로 진행해야 실현 가능할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충청권 4개 시·도는 지난 12일 '제20대 대통령 선거 충청권 공동 공약'을 채택·건의했고, 14개 대선 공약 과제 중 세종 미디어단지 SMC 조성이 세종시의 건의안에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세종시는 행정수도에 걸맞은 미디어 거점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언론과 업무협약을 맺었고, 국회세종의사당 이전을 고려한 공간 구상 등을 새롭게 검토 중이다.

우 박사는 "세종시는 세종의사당 주변의 인프라로 국회타운은 물론이고 미디어단지도 종합적으로 검토할 계획임을 밝혔다"며 "언론단지 조성에 대한 정부와 세종시의 추진 의지가 확인된 것에 의미가 있다고 주장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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