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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중부4군, 올해 인구증가 시책 다양

증평군-무주택 신혼부부 대출이자 지원
진천군-대학교 프렌즈 지원사업 추진
괴산군-청년취업자·농업인 주거비 지급
음성군-국적 취득 결혼이주여성 지원

  • 웹출고시간2022.01.19 14:01:59
  • 최종수정2022.01.19 14:01:59
[충북일보] 충북 중부4군(증평·진천·괴산·음성)이 인구 증가를 위해 올해 신규시책을 다양하게 추진한다.

19일 증평군에 따르면 지역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계속 거주하는 무주택 신혼부부에게 주택 구매·전세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한다. 지원 범위는 연 최대 150만 원으로 최대 5년간이다.

2개월 이상 거주하는 만 18~39세 1인가구 무주택 청년에게는 월 5만 원, 최대 2년간 주택 월세자금을 지원한다.

인구증가 유공 기업체에는 20만 원(임직원 2~5명), 6명 이상 있는 기업체에는 1명당 5만 원을 추가로 1회 지급한다.

진천군은 타지에서 1년 이상 거주하거나 전입가구 또는 편입가구에도 20만 원의 진천사랑 전입가구 지원금을 1회 지원한다.

대학교 프렌즈 지원사업으로 같은 학교 학생 또는 교직원이 전입신고를 하면 5만 원을 지급한다.

괴산군은 청년취업자와 청년농업인 주거비를 지원한다. 전월세 비용 월 10만 원, 최대 3년간 분기별로 지급한다.

대상은 지역 중소기업·사회복지시설에 취업하거나 농업경영체 등록 후 5년이 지나지 않은 청년근로자 또는 전업청년농업인(만 19~39세)이다.

음성군은 기존 신혼부부 외에 만 18세 이하 자녀 3명 이상을 둔 다자녀가정에 주택자금 대출잔액 3%를 지원한다. 연 최대 300만 원, 최대 5년간이다.

결혼이주여성이 국적을 취득해 내국인이 돼서 6개월이 지나면 30만 원을 1회 지급한다. 관련조례 개정에 따라 5월에 본격 시행한다.

한편 지난해 12월 기준 주민등록 인구는 증평군 3만6천426명, 진천군 8만5천176명, 괴산군 3만8천122명, 음성군 9만2천197명이다.

/ 김병학·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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