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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1.19 13:11:47
  • 최종수정2022.01.19 13:11:47

진천군이 올해도 투자유치 1조원을 달성하기 위해 본격적인 유치에 나선다. 사진은 케이프드밸리 전경.

ⓒ 진천군
[충북일보] 진천군이 7년 연속 투자유치 1조 원 달성에 도전한다.

군은 지역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은 투자유치와 일자리창출, 인구증가, 정주인프라 확충 등의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기 위해 투자유치에 공격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지난해 진천군은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상황에서도 역대 최대 투자유치액인 2조4천351억 원을 달성하며 지속가능한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지난 6년간 매년 1조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해 총 9조7천37억 원을 기록해 목표액 대비 약 2조 원을 초과 달성했다.

이러한 투자유치를 이어나가기 위해 군은 지역 4개 산업단지 조성을 서두르고 있다.

이월면 사당리 일원 77만4천15㎡ 규모의 진천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를 올 하반기에 착공할 예정으로 2천800 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4월 오리온과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잔여 부지에 대해서도 수도권 소재 기업들의 투자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또 문백면과 진천읍 일원 1천134.967㎡ 규모의 스마트복합산업단지를 올 상반기 산단지정계획 승인, 내년도 착공을 목표로 정상 추진하고 있다.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3천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1천200 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이 함께 공급돼 외부 인구 전입을 가속화 시킬 것으로 보인다.

오창 방사광가속기 배후산단으로 조성중인 메가폴리스산업단지(문백면 은탄리 / 139만4천617㎡)도 올해 산업단지 계획 승인, 내년도 착공을 목표로 3천200 개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고 있다.

또한 충북혁신도시 인근 공영개발(충북개발공사)로 추진 중인 진천복합산업단지(123만5천404㎡)도 올해 지구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초평면 금곡지구 복합관광단지 개발에도 나선다.

우수한 수림자원을 기반으로 수준 높은 문화·관광시설을 조성해 충북혁신도시의 도시기능을 확대하고 상대적으로 낙후된 초평면의 발전을 견인해 지역 균형 발전을 이뤄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지역은 2개 고속도로(중부·평택제천)와 2개 국도(21·34번)가 인접해 있어 접근성이 용이하고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까지 유치가 확정되면서 수도권과 인근 대도시의 관광수요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은 타 지역 대비 차별화된 관광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민간 공모를 통해 창의적인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며 대규모 개발사업인 만큼 투명성과 효과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꼼꼼히 살피며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박근환 진천군 투자전략실장은 "지역 특성에 맞는 투자유치 전략을 통해 대규모 투자를 이끌어내면서 진천의 미래를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초석을 다졌다고 생각한다"며 "올해도 7년 연속 투자유치 1조 달성의 대기록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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