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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설 대비 축산물이력 특별단속

국내산으로 둔갑한 수입산 집중 점검

  • 웹출고시간2022.01.19 10:10:43
  • 최종수정2022.01.19 10:10:43
[충북일보] 보은군이 축산물 수요가 급증하는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6일까지 축산물이력 사전 집중단속과 현장점검에 들어간다.

축산물이력은 가축의 출생부터 도축·유통까지의 정보를 기록한 것으로 축산물에 위생·안전 문제가 발생할 경우 그 원인을 추적할 수 있는 단서가 된다.

축산물 판매업체에서는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가축이력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군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보은사무소·검역본부 등 관계기관과 함께 대형마트를 비롯한 전통시장 등에서 영업하는 식육포장처리업자, 축산물유통전문판매업자, 식육즉석판매가공업·식육판매업자, 수입쇠고기 취급업자 등을 대상으로 축산물이력제에 대한 특별단속에 나선다.

특히 축산물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수입산을 국내산으로 둔갑, 판매하는 행위, 이력번호 미기재·허위 기재, 신고기한 미 준수 등의 위반여부를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특별단속 결과 적발된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과태료 등 행정처분과 함께 중요 위반사항은 형사고발 조치하는 등 엄중 처벌할 계획"이라며 "군민이 안심하고 축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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