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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아동보호팀 신설, 24시간 대응 체제 갖춰

아동학대조사 전담공무원 등 6명 배치, 아동학대 예방·보호 강화

  • 웹출고시간2022.01.17 11:17:25
  • 최종수정2022.01.17 11:17:25
[충북일보] 충주시는 아동학대 대응체계가 개편됨에 따라 최근 복지민원국 여성청소년과에 아동보호팀을 신설하고 아동보호 안전망 강화에 나섰다.

아동보호팀은 아동학대 전담공무원 4명, 요보호아동 전담공무원 1명, 아동보호 전담요원 1명으로 구성됐다.

신설된 아동보호팀은 기존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수행하던 △아동학대 신고접수 △응급조치 △학대 여부 조사 △보호 계획 수립 등 아동학대의 전반적인 업무와 보호아동의 서비스 제공 관련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아울러 시는 아동학대에 대한 신속한 초동 대처를 위해 24시간 긴급신고전화를 설치하고 당직 근무반을 편성해 신고접수와 동시에 즉시 출동할 수 있는 시스템도 마련했다.

지역 내 아동학대 의심 신고 건수는 2020년 157건, 2021년 166건이다.

시는 아동학대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해 6월 충주교육지원청, 충주경찰서, 충주의료원, 충북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 충주시의사회, 충주시어린이집연합회, 아동복지시설 진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정보연계협의체를 구성했다.

의심 신고부터 피해 아동의 치료와 사후관리, 모니터링까지 원스톱으로 아동학대에 대응하고 있다.

조길형 시장은 "아동보호 체계를 구축해 공공의 책임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아동이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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