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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청주박물관, 시민인문학강좌 '인문학 여행' 운영

17일부터 상반기 강좌 접수

  • 웹출고시간2022.01.16 15:13:37
  • 최종수정2022.01.17 11:18:09
ⓒ 국립청주박물관
[충북일보] 국립청주박물관은 다양한 주제의 인문학 강좌로 시민들의 인문학 함양 증진을 위한 '인문학 여행'을 2월부터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오후 2시에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충북대 인문학연구소, 청주대 국어문화원과 함께 하는 이번 강좌는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뉘어 접수하며, 상반기 접수기간은 17일부터 오는 2월 7일까지다. 총 4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인문학여행'은 상반기(2~6월) 시각예술의 이해와 감상, 하반기(7~12월) 과거와 미래가 함께하는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예술부터 지역의 문화까지 살펴볼 수 있다.

세부 강좌로는 △'기생충'과 '오징어 게임'을 통해 본 한류 문화(조만수·충북대 프랑스언어문화학과) △스트라이프, 혐오와 매혹 사이(고봉만·충북대 프랑스언어문화학과) △동아시아 불교미술의 동점(東漸): 인도 보드가야에서 석굴암까지(서지민·충북대 고고미술사학과) △기록(document)과 예술(art)사이의 사진: 다큐멘터리 사진을 중심으로(여문주·한국연구재단) △아도르노의 시각예술론(곽영윤·고려대 교양교육원) △레몽 크노의 '문체 연습' 읽기(조재룡·문학비평가, 고려대 불어불문학과) △시조와 함께하는 청주산책(김선호·시조시인) △4차 산업 혁명 인재 창의문화예술로 키운다(김경식·청주대 연극영화학부) △청주 문화유형으로 본 작가의 생애(김기현·칼럼니스트) △청주시 마을 이름에 대하여(김진식·충북대 국어교육과)가 진행된다.

박물관은 상반기 4회 이상, 하반기 5회 이상을 수강한 수강생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일정과 모집 방법, 프로그램 내용은 국립청주박물관 누리집에서 참고할 수 있으며, 수강은 모두 무료다.

담당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인원이 수강할 수 없는 점에 대해 양해 바라며,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물관은 방역 패스 의무화 시설로 접종완료자 대상으로 현장에서 백신 예방접종증명서 확인 후 수강이 가능하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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