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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1.16 10:54:42
  • 최종수정2022.01.16 10:54:42

증평군의 지난해 농산물 직거래 실적이 크게 올랐다. 사진은 인삼직매장의 워킹스루 판매장.

[충북일보] 증평군의 농특산물 직거래 판매실적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군은 코로나 19 확산 어려움 속에서도 2019년 25억7천만 원, 2020년 26억4천만 원(2019년대비 2.7% 증가), 지난해 28억 원(2020년대비 6.3%증가)으로 농산물 직거래 판매실적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세부 판매실적은 로컬푸드 직매장 14억 원, 워킹스루 직거래 행사 4억4천만 원, 온라인 판매 3억3천만 원, 학교급식 2억7천만 원, 기타(농가·기업체 간 직거래 등) 3억6천만 원을 기록했다.

로컬푸드 직거래는 2018년 4억8천700만 원, 2019년 6억5천400만 원, 2020년 12억5천300만 원, 지난해 14억 원으로 연평균 42.2%의 성장률을 보였다.

지난해 증평인삼골 축제가 취소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삼농가를 위해 4일 동안 개최한 '워킹스루 직거래 특별판매전'에 1만100명이 찾아 준비한 인삼을 모두 팔아 4억4천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성과도 거두었다.

군은 농산물 직판매 증가세가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1개 농가가 모여 작목반을 구성한 증평 장뜰 부추는 대도시인 대전으로 출하해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군의 일부 지원을 받아 사곡리에 재배사 20동, 종균숙성실 3동 규모로 지은 버섯재배단지(1ha)에서도 올해 4월부터 본격적으로 출하할 예정이다.

군에서도 올해 농특산물 온라인 직거래 판매를 위한 라이브 쇼핑, 소비자 체험행사 및 농식품 전시회 참가지원, 증평군 공동브랜드 포장재 제작지원 등 직거래 활성화를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소비시장 변화에 면밀히 대응하고 농산물 기획생산체계 등을 구축해 2022년도에는 지역 농특산물 직거래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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