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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장터' 매출액, 코로나 전보다 2배 이상 껑충

2019년 5억4천만 원, 2020년 9억4천만 원, 지난해 11억5천만 원
앱 다운로드수 1천947회→5천805회, 방문객수 7만7천131명→9만6천795명

  • 웹출고시간2022.01.16 10:34:24
  • 최종수정2022.01.16 10:35:01

괴산장터 홈페이지.

[충북일보] 괴산군이 직영하는 농특산물 직거래 쇼핑몰 '괴산장터'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매출액이 껑충 뛰었다.

군은 괴산장터가 지난해 11억5천573만 원의 매출 실적을 거뒀다고 16일 밝혔다.

2020년 9억4천374만 원보다 22.4%(2억1천만 원) 늘었다.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 5억4천만 원보다는 2년 새 두 배가 넘는 113.0%(6억1천만 원) 증가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현장 대면판매가 어려운 상황에서 괴산장터와 연계한 온라인 판매 성장이 두드러졌다.

괴산장터는 187개 농가가 입점해 괴산시골절임배추, 건고추, 대학찰옥수수 등 334개 품목을 판매했다.

시골절임배추는 3억1천639만 원, 건고추는 1억5천278만 원, 대학찰옥수수는 1억2천444만 원이 각각 판매됐다.

이들 세 품목은 전체 판매액의 51%를 차지하는 괴산의 대표 농특산물이다.

괴산장터 앱 다운로드 수도 2020년 1천947회에서 지난해 5천805회로 세 배 가까운 198.2%(3천858회) 늘었다.

연간 방문객 수도 같은 기간 7만7천131명에서 9만6천795명으로 25.5%(1만9천664명) 증가했다.

군은 상품 경쟁력과 이벤트 등으로 기존 고객이 꾸준히 구매하고 온라인·모바일 광고로 신규 소비자 유입이 쉬운 점이 괴산장터 매출 증가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괴산고추축제와 괴산김장축제를 비대면으로 진행하며 괴산장터와 연계한 판매도 큰 몫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괴산장터는 입점 수수료 0%의 농특산물 직거래 쇼핑몰로 입점농가의 소득증대에 큰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 품목군을 구성해 소비자의 구매 욕구를 높이고 입점농가의 교육과 관리로 품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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