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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들의 꿈이 피어나는 청주교육대

개교 80주년 청주교사교육포럼 성료
'학습공동체와 교사의 성장' 주제 강연

  • 웹출고시간2022.01.16 10:17:08
  • 최종수정2022.01.16 10:17:08
[충북일보] 청주교육대와 전국 20개 교사단체가 지난 11~13일 3일간 온·오프라인을 통해 공동개최한 '청주교사교육포럼'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청주교대 교육연구원이 주관한 이번 학술포럼은 20여 개의 워크숍과 미국·핀란드·호주·한국의 교사교육전문가 초청강연, 전국교사단체가 발표하는 수업전문성 나눔의 장 등 50여 건의 강연으로 구성됐다.

청주교육대에 따르면 3일간 120여명의 교사가 이번 학술포럼에 참여했고, 줌으로 진행된 교사전문성 신장워크숍에는 400여명이 참가했다. 온라인 생방송으로 스트리밍 된 영상은 3천여 회의 조회·시청수를 기록했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학습공동체와 교사의 성장'이다. 수업과 학교 혁신에 관심 있는 현장교사, 연구자, 예비교사들이 줌(zoom) 플랫폼이나 유튜브 등 온라인을 통해 참여했다.

이번 포럼에 참여한 교사단체들은 특색 있는 교사전문성 신장워크숍 컨텐츠 20여건을 개설했다. 참여단체들은 포럼시작 첫날인 지난 11일 수업전문성 나눔의 장을 통해 그동안의 활동과 성과를 공유했다.

청주교육대 개교 80주년 학술행사로 12일 열린 '학교와 수업연구 학술대회'에서는 풍성하고 다양한 발표들이 쏟아졌다. 미국 마리아 하일러(Maria Hyler) 박사의 '예비교사와 현직교사의 성장에 있어서 학습공동체의 중요성'에 이어 핀란드 헬싱키 대학 야리 라보넨(Jari Lavonen) 교수가 '핀란드의 분권화된 교육 맥락을 위한 연구중심 대학에서 전문적 교사 교육하기'를 주제로 강의하는 등 국제초청강연도 계속됐다.

서울대 강호선 교수는 '미국의 교사들은 수업을 개선하기 위해 어떠한 활동을 하는가'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청주교육대 김남균 교수는 '교사 전문성 개발의 메카로서 청주교육대학교 교육연구원의 발자취'라는 제목으로 개교 80주년을 맞은 청주교육대를 재조명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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