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옥천군의회 인사위원회 출범, 인사권 독립 '첫발'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으로 인사행정 자문ㆍ심의 관장
"옥천군의회 인사위원회" 법적기구 구성

  • 웹출고시간2022.01.16 10:17:51
  • 최종수정2022.01.16 10:17:51

옥천군의회는 14일 의원 간담회실에서 임만재 군의장의 주재로 첫 인사위원회를 열고 있다.

[충북일보] 옥천군의회가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시행에 맞춰 인사권 독립을 위한 첫걸음을 뗐다.

옥천군의회는 지난 14일 간담회실에서 옥천군의회 인사위원회 위촉식 및 회의를 개최했다.

지방자치법 전부개정 및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으로 소속 직원의 임용권자가 지방의회 의장으로 변경됨에 따라 의회 직원의 임면ㆍ승진ㆍ징계 등 인사행정 심의 및 인사정책 자문을 관장하는 의회소속 인사위원회가 법령의 규정에 따라 구성됐다.

군의회는 인사행정에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인사위원을 위촉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공고를 통해 적격자를 모집하였으며 선정결과를 토대로 당연직 1명(의회사무과장), 민간인 위촉직 6명(교수 2명, 퇴직공무원2명, 변호사 1명, 전직 지역사회단체장 1명 등)으로'옥천군의회 인사위원회'를 구성ㆍ운영하게 됐다.

이날 인사위원회는 위촉장 수여 및 연간 옥천군의회 인사운영 기본계획과 지방공무원 충원계획을 심의 의결했다.

특히, 지방의회 의원의 전문성을 강화코자 개정된 지방자치법에서 규정한 '정책지원 전문인력'에 대해 의원정수의 2분의1 범위인 총 4명을 2023년까지 연차적으로 충원할 계획이다.

임만재 군의회 의장은 "지방분권 강화와 풀뿌리 민주주의의 확산으로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의회소속 공무원의 역량과 적성에 부합하는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운영이 정착될 수 있도록 옥천군의회 인사위원회에 부여된 기능과 역할 확립에 경주를 당부하며 의회에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