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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바뀐 옥천농업기술지, 영농활동에 도움

'2022년 1월호', 지면 크기 커져 가독성 좋아져
병해충 사진, 시범사업 홍보자료 수록 영농활동 도움

  • 웹출고시간2022.01.16 10:35:58
  • 최종수정2022.01.16 10:35:58

새롭게 바뀐 옥천농업기술지.

[충북일보] 옥천군농업기술센터가 자체 제작해 시기별 영농기술을 제공하는 농업기술지가 농업인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센터는 2020년 4월부터 코로나19로 현장지도가 축소되자 비대면으로 농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하고 시기별 영농정보를 수록한 옥천농업기술지를 자체 제작하여 배부해왔다.

그러나 예산 부족 등의 문제로 전문편집자의 도움 없이 직원들이 직접 만든 농업기술지는 A4용지 크기에 4면씩 기사를 실어 다양한 영농 자료를 담기에 부족했고 고령의 농업인들이 보기에 글씨가 작다는 한계점이 있었다.

이를 보완하고자 센터는 추가 군비예산 확보하여 1회당 46만 원에서 77만 원으로 제작비를 인상해 2022년 새롭게 변경된 옥천농업기술지를 발행했다.

지면이 2배 가까이 지면 크기를 확대하고 4면으로 개편하여 매월 1천부를 발행하여 농업인들에게 배부하고 있다.

1월호 1면에는 과수화상병 방제를 위한 방제법과 사진을 싣고 2022년 농촌지도시범사업 신청을 위한 홍보자료를 마지막 4면에 넣어 새해농업인 영농교육현장에서 농업인들에게 전달했다.

새해 영농교육현장에서 기술지를 받아 본 농업인 A(72) 씨는 "바뀐 기술지는 글자크기가 커고, 사진이 많이 수록되어 보기 편하다"며 "요즘 현장지도가 없어서 영농정보가 부족했는데 꼭 필요한 정보가 많아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옥천농업기술지는 농업인이 많이 찾는 농업기술센터, 농업인상담소(청산, 안남), 관내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비치하며, 방문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자료실에서도 내려 받기가 가능하다.

유정용 기술지원과장은 "새로운 옥천농업기술지는 전문 편집인력이 없어 순수 직원들이 편집해 투박해 보이지만, 꼭 필요한 시기별 당면 영농기술과 정보를 제공해 옥천군 농업인께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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