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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중원인더스트리 '방역큐브' 방역현장 투입된다

조달청, 3개사 혁신제품 선정… 이달 11억원 규모 계약
'방역큐브' 출입관리 효율 높이고 감염경로 차단

  • 웹출고시간2022.01.13 18:09:58
  • 최종수정2022.01.13 18:09:58

조달청이 방역 관련 혁신제품 3개를 선정, 이달 중 11억 원 규모로 시범구매 계약을 체결한다. 사진은 시범구매 제품으로 선정된 충주 지역 업체 ㈜중원인더스트리의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힌 이동형 출입통제 부스(방역큐브)'.

ⓒ 조달청
[충북일보] 충주에 위치한 방역방제시스템·종합리싸이클링 업체인 ㈜중원인더스트리의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한 이동형 출입통제 부스(방역큐브)'가 코로나19 방역 현장에 투입된다.

조달청은 ㈜중원인더스트리 등 3개사의 혁신제품을 11억 원 규모로 구매해 공공기관에서 시범사용토록해 감염병 예방에 적극 대응한다고 13일 밝혔다.

조달청은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대응 지원을 위해 방역 관련 혁신제품에 대한 실증기회를 부여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정부·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진행, 감염병 예방과 확산 방지에 활용 가능한 3개 제품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혁신제품은 △중원인더스트리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한 이동형 출입통제 부스(방역큐브)' △㈜신성이엔지 '확장형 음압격리시스템' △㈜비에이에너지 '이동식 음압병상'이다.

중원인더스트리의 방역큐브는 출입잠금장치가 적용돼 체온이상자의 출입을 무인으로 차단할 수 있어 출입관리의 효율을 높인다.

현재 통용되는 출입통제 시스템은 사람이 직접 체온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인력소모와 함께 2차 접촉을 야기시키는 문제를 안고 있다. 또 열화상 카메라를 관리할 인원까지 필요로 한다.

중원인더스트리의 방역큐브는 무인 출입관리를 통해 효율을 높이고, 감염경로를 확실히 차단할 수 있다.

조달청은 1월 중 3개 혁신제품에 대한 시범구매 계약을 마무리하고 일정 기간 시범 사용을 거쳐 상용화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김정우 조달청장은 "이번에 선정된 혁신제품들이 신속히 방역현장에 공급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과 방역 관련 수행기관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의 혁신제품 시범구매가 혁신기업의 성장과 이를 통한 공공서비스 향상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도록 혁신제품 시범구매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조달청은 이번 방역 관련 혁신제품 외에도 올해 총 465억 원 규모의 시범구매 사업예산을 활용, 혁신제품 지정기업의 초기 판로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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