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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범덕 시장 시민 목소리 청취해야"

국민의힘 충북도당 성명

  • 웹출고시간2022.01.13 16:29:16
  • 최종수정2022.01.13 16:29:16
[충북일보] 국민의힘 충북도당이 한범덕 청주시장을 향해 선거용 보여주기식 소통을 하고 있다며 청주시민의 생생한 목소리 청취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박노학 도당 수석대변인은 13일 성명을 내 오창임대주택 분양가 전환 문제, 청주 원도심 고도제한 문제, 방서지구 정신병원 건립 문제 등을 열거한 뒤 "듣고 싶은 말만 듣고, 하고 싶은 말만 하는 한범덕 시장의 행태가 과연 주민들과의 소통이라고 말할 수 있을지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한 시장은 올해 들어 '주민과의 대화'라는 명목으로 지난 1월 12일부터 오는 2월4일까지 청주지역 43개 읍·면·동을 모두 방문해 민생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며 "일각에서는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를 앞두고 직위를 이용한 '표밭 다지기'에 들어갔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한 시장은) 정작 시장과 대화를 원하는 시민들의 목소리는 외면하고 있다"며 "오창임대주택 분양가전환 문제, 방서지구 정신병원 건립 문제 등 시민들의 갈등 현장에는 담당자에게만 업무를 떠넘긴 채, 한 시장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 12일 청주 원도심 경관지구 고도제한과 관련해 주민설명회가 있었지만, 시작도 못한 채 주민들의 반발로 결국 파행으로 끝났다"며 "한 시장이 진정한 소통을 원한다면, 본인의 선거운동에 매진할 것이 아니라 갈등 현장에서 시민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대화를 통해 문제해결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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