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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물류 중심 충북 앞당긴다

충북도, 올해 4천271억원 들여 광역교통망 구축
제천~영월·서청주~증평고속국도도 착착

  • 웹출고시간2022.01.13 18:15:49
  • 최종수정2022.01.13 18:15:49
[충북일보]충북도민의 교통안전 확보, 물류비용 절감을 위한 광역교통망 구축을 위해 충북도가 4천271억 원을 투입한다고 13일 밝혔다.

도내 국지도·지방도는 45개 노선, 1천435㎞이며 이 가운데 4차로 이상은 203㎞로 전체 포장구간의 14% 수준에 불과하다. 대부분은 2차로 구간으로 도로 지·정체가 발생하고 있고 안전사고 위험성이 상존하고 있다.

도는 이를 개선하고자 청주 무심동로~오창IC, 대율~증평IC 지방도 확포장공사 등 4개 지방도 도로건설 사업(12.7㎞)에 146억 원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청주 도심과 중부고속국도 나들목(오창IC, 증평IC)과의 접근성을 제고하고 선형불량 개선으로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될 것으로 도는 내다봤다.

연금리조트~금성, 상촌~황간, 매화~동이, 대소~삼성, 합목도로, 초정~증평 지방도 확포장공사 등 15개 사업(51.0㎞)도 46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다락~태성, 대소~삼성 지방도 확포장공사 등 5개 사업은 올해 연말에 준공될 예정으로 9.8㎞ 구간이 개통된다.

이외에도 동량~산척, 금왕~삼성 지방도 확포장공사 등 6개 사업(22.2㎞, 28억 원)이 타당성 조사 및 실시설계용역 추진 중이다.

정부에서 시행 중인 주요 사업도 추진된다.

도내에서 추진되는 주요 고속국도 건설사업으로는 제천~영월 고속국도건설, 서청주~증평 고속국도 확포장, 세종~안성 고속국도 건설(오송지선) 등 5개 사업(73.7㎞)이 있다.

제천~영월 고속국도 건설과 서청주~증평 고속국도 확포장은 2020년 11월, 2021년 6월에 연이은 예비타당성 조사(타당성재조사) 통과로 현재 타당성 평가 및 실시설계용역이 진행 중이다.

행정중심복합도시와 중부권 거점공항인 청주국제공항과의 접근성을 개선하는 '행복도시~청주공항 연결도로' 사업이 지난해 12월 예비타당성조사가 극적 통과됨으로써 향후 14.3㎞에 걸쳐 1천80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도내 남부권과 북부권을 연결하는 충청내륙고속화도로는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착공하여 현재 57.8㎞구간에 1천648억 원이 투입된다.

국도 건설사업은 12개 사업(102.6㎞) 추진으로 간선도로망이 대폭 확충되고 있어 향후 세종~충북~강원권을 이어주는 경제·산업·문화의 대동맥 역할을 하게 된다.

지난해 9월 확정된 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2021~2025년)에 9개 사업(70.0㎞, 총사업비 8천393억 원)이 포함되는 쾌거를 이뤘고 올해는 국도 19호선 미원~문광, 국지도 82호 수산~청풍, 국지도 49호 음성~신니 등 3개 사업(30.7㎞)의 설계용역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충북지역 지방도 교통망 개선계획을 지속적으로 검토·수립해 시·군간 균형발전에 앞장서도록 노력하는 한편,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 건설자재 우선 사용, 지역 인력 및 장비 사용 등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제고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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