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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초보은 추모공원' 조성사업 순항

현재 공정률 40%…오는 5월 준공
2만1천407기 조성·100년간 사용가능

  • 웹출고시간2022.01.12 10:39:48
  • 최종수정2022.01.12 10:39:48

보은군이 116억 원을 들여 추진하는 '결초보은 추모공원 조성사업' 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다.

ⓒ 보은군
[충북일보] 보은군이 야심차게 추진하는 '결초보은 추모공원'조성 사업이 올해 5월 준공을 목표로 순항중이다.

결초보은 추모공원은 116억 원이 투입돼 보은읍 누청리 산58-1번지 일원에 5만3천874㎡의 장사시설과 진입도로 242m를 개설하는 사업이다.

이곳에는 관리사무실, 휴게실, 주차장 등 편의시설과 함께 잔디형 자연장지 1만8천399기, 수목형 자연장지 800기, 봉안담 2천208기 등 총 2만1천407기가 조성되며, 100년 간 이용할 수 있다.

보은군민 가운데 임야소유자는 2천365여명으로 군민 93%가 임야를 소유하지 않아 묘지를 쓸 곳이 없다.

군은 군민들의 묘지난 해결을 위해 일부 부지를 새로 매입하고 기존 공동묘지를 재개발하는 방식으로 추모공원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2019년 11월 공동묘지 재개발사업 타당성용역을 거쳐 2020년 9월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승인을 받아 지난해 7월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했다. 지난해 8월 착공해 현재 토공사와 구조물공사를 진행 중이며 공정률은 40%에 육박하고 있다.

군은 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중앙부처를 수시 방문, 국비 19억 원을 확보했으며, 4단계 균형발전 사업과 특별조정교부금을 통해 도비 2억 원도 받았다.

올해 5월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는 결초보은 추모공원 조성사업은 지역연고자가 사망했을 때 고향을 떠나 청주시나 세종시 등으로 옮겨가야 하는 군민의 서러움을 달래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친환경 장례방식을 적용해 무분별한 묘지조성을 예방하는 것은 물론 추모와 휴식이 공존하는 쾌적한 휴식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결초보은 추모공원은 군민들에게 질 높은 장례서비스 제공할 것"이라며 "군민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추모공원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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