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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어상천면 주민들, 하이패스 톨게이트 설치 건의문 국토부 전달

신설 단양구인사IC 접근성 어려워 대안마련에 힘 모아

  • 웹출고시간2022.01.11 11:37:43
  • 최종수정2022.01.11 11:37:43

단양군 어상천면 주민들이 국토교통부에 전달한 동서고속국도 제천∼영월 구간 내 하이패스 전용(무인) 톨게이트 설치를 위한 건의문과 서명부.

[충북일보] 단양군 어상천면 주민들이 동서고속국도 제천∼영월 구간 내 하이패스 전용(무인) 톨게이트 설치를 위한 건의문과 서명부를 국토교통부에 전달했다.

어상천면 이장단협의회는 지난달 27일 열린 이장회의에서 지역 발전을 위한 톨게이트 설치 건의문과 서명부 제출에 합의했으며 이후 7일 만에 지역 주민 1천186명이 서명운동에 동참했다.

최근 윤곽을 드러낸 동서고속도로 제천∼영월 구간에서 단양구인사IC 신설이 반영됐지만 사업비 문제로 노선이 직선화됨에 따라 어상천면 주민들은 고속도로 IC와 접근성이 매우 어려운 상황임을 공감하고 대안마련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건의문을 통해 주민들은 지방도 519호선과 연결되고 단양군 가곡면·영월군 한반도면과 연접한 어상천면 대전2리에 하이패스 전용(무인) 톨게이트를 설치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고속국도 진출입로 설치 시 인접한 영월의 쌍용·현대시멘트와 단양 한일시멘트 등 시멘트관련 회사의시멘트를 수송하는 대형차량들이 많은 이용이 기대되는 만큼 지역주민과 시멘트 회사 차량 편리성 제공을 위해 국토정책에 반영돼 경쟁력 있는 농업, 희망이 있는 농촌을 만들어 갈 수 있기를 어상천 주민 모두의 간절한 뜻을 모아 건의했다.

이기택 이장협의회장은 "우리 어상천면은 가창산 산줄기가 남북으로 길게 형성돼있고 동쪽으로 삼태산 줄기가 남북으로 길게 형성돼 인근 고속도로 IC와 접근성이 매우 어려운 실정"이라며 "수박과 배추 등 지역 대표 농산물이 보다 신선한 상태로 소비자들에게 배송될 수 있도록 지역 발전에 큰 발판이 될 어상천 톨게이트 설치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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