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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을 위해 가치있게 써달라"

충북 1천823개 경로당 9천410만 원 기탁

  • 웹출고시간2022.01.10 15:58:01
  • 최종수정2022.01.10 15:58:01

이명식(왼쪽) 대한노인회 충청북도연합회장이 10일 충북도청을 방문해 이시종(가운데) 충북지사와 노영수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에게 1천823개 경로당에서 십시일만 마련한 이웃돕기 성금 9천410만340원을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지역 경로당 어르신들이 이웃돕기 성금 9천410만 원을 모아 기탁했다.

충북도에 따르면 이명식 대한노인회 충청북도연합회장과 이병생 청주시 흥덕·청원구 지회장, 이상희 충주시 지회장, 민병수 영동군 지회장, 박승구 진천군 지회장, 이덕홍 단양군 지회장 등 5개 시·군 지회장은 1천823개 경로당 어르신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9천410만340원을 이시종 지사와 노영수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에게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경로당 회원들이 '사랑의 저금통'에 모아 마련했다. '사랑의 저금통'을 통한 성금 기탁은 대한노인회 충청북도연합회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난 2018년 업무협약을 맺으면서 시작됐다.

이명식 충청북도연합회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지역의 어르신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은 성금으로 지역을 위해 가치 있게 써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시종 지사는 "어르신들의 아름답고 훈훈한 감동이 도내 전역으로 확산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분위기가 조성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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