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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하수도 기반시설 확충

노후 하수관로 정비와 공공하수처리장 증설…정주여건 개선 등

  • 웹출고시간2022.01.10 13:21:36
  • 최종수정2022.01.10 13:21:36

괴산공공하수처리시설.

ⓒ 괴산군
[충북일보] 괴산군이 노후 하수관로와 농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으로 하수도 기반시설을 확충한다.

10일 군에 따르면 괴산읍 일대 차집관로는 설치한 지 20년이 넘어 노후화로 파손·누수 등 관리에 어려움이 많다.

군은 97억5천100만 원을 들여 올해 말까지 관로 4.7㎞를 교체하고, 65곳의 하수관로를 보수할 계획이다.

미니복합타운 조성 등 향후 하수량 증가에 대비해 104억9천200만 원을 들여 하루 8천t을 처리하는 공공하수처리시설 규모를 2023년까지 9천t으로 증설한다.

군은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으로 주거환경과 하천수질을 개선한다.

187억5천500만 원을 들여 연풍면 원풍리, 칠성면 사은리, 청천면 송면리, 청안면 읍내리 등 4곳에 하수도를 설치한다.

15억7천830만 원을 투입해 기본·실시설계 용역이 끝나대로 착공에 들어가 2024년 준공할 예정이다.

사업이 끝나면 4곳 1만6천562㎞의 하수관로 매설과 하수처리장 증·신설로 하루 하수처리량 265t이 증가해 품질 높은 하수도 서비스 제공이 기대된다.

군은 농어촌마을 하수도 노후관로 정비와 처리장 신·증설 등 하수도 기반시설도 확충한다.

1천18억 원을 들여 하루 하수처리량 1천770t을 신·증설하고 하수처리구역을 확대하는 등 기존 14개 사업에 속도를 낸다.

청안면 부흥리, 장연면 장암·송덕리, 괴산읍 사창·신기리와 불정면 지장·세평리, 감물면 이담리, 불정면 하문리 하수도 정비는 2022년 준공이 목표다.

가정에서 배출하는 생활하수를 하수처리시설에 모아 오염물질을 제거한 후 배출하면 정주여건 개선, 악취 제거, 위생 향상과 수질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하천 수질개선을 위해 공공하수도 설치를 확대하는 등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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