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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용산산단 오는 3월 착공

1천505억 원 들여 2024년 말 준공
전자·자동차부품 업체 유치와 1천700가구 공동주택 건립

  • 웹출고시간2022.01.10 11:28:51
  • 최종수정2022.01.10 11:28:51

음성 용산산업단지 기공식.

[충북일보] 음성군은 오는 3월 5대 신성장산업 발전을 견인할 용산산업단지를 본격 착공한다.

군은 군민숙원사업인 용산산단 조성으로 음성읍 지역의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꾀한다는 전략이다.

용산산단은 음성읍 용산리 일대 104만774㎡의 터에 1천505억 원을 들여 2024년 말까지 조성된다.

주요 시설은 △산업시설용지 57만1천927㎡ △주거시설용지 8만1천510㎡ △상업시설용지 1만6천530㎡ △공공시설용지 30만9㎡ △기타 지원·존치시설용지 7만798㎡다.

이 곳에는 1천700여 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이 들어서고, 공공시설용지에는 도로·공원 등이 조성된다.

음성 용산산업단지 조감도

군은 겨울철 벌목작업을 마치고 해빙과 함께 오는 3월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현재 안전사고·분진 예방 울타리 설치와 함께 문화재 시굴조사를 하고 있다.

군은 용산산단의 원활한 조성과 정착을 위해 276억 원을 들여 반기문로회전교차로에서 농업기술센터까지 2.76㎞ 구간 진입도로를 개설한다.

산단 입주기업체와 공동주택 용수 공급을 위해 60억 원을 들여 3천800t 규모의 용수공급 건설사업을 추진한다.

137억 원을 들여 4천400㎥ 규모의 폐수처리시설 설치사업도 실시설계가 완료되는 올해 상반기 착수한다.

군은 용산산단에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통신장비 제조업 등과 지능형 미래자동차부품 업종을 중점적으로 유치해 5대 신성장산업 육성과 기업 유치 기반을 확충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5대 신성장산업 발전을 견인할 용산산단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부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정주여건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기존 16개 산단(484개 업체 입주) 외에 용산산단 등 8개 산단을 추가로 조성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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