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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난계국악축제, 2022년 대한민국공연예술제 지원사업 선정

  • 웹출고시간2022.01.10 09:41:50
  • 최종수정2022.01.10 09:41:50

문화예술진흥기금 8천만원 확보, 전통문화의 얼 이으며 코로나 극복주사진설명:영동난계국악축제에서 방문객들이 국악기 연주체험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국내 유일의 전통국악축제이자 반세기가 넘는 역사를 가진 충북 영동난계국악축제가 2022년 대한민국 공연예술제 지원사업에 선정되며 위상을 높였다.

지역을 대표하는 화합의 축제로서 우수성과 발전가능성을 인정받은 동시에, 국비 8천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대한민국 공연예술제 지원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우리나라 공연예술의 대표성을 지닌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는 5대 분야 총132개의 사업이 신청했다. 1차와 2차에 걸친 엄격한 심의를 거쳐 총65개의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이중 영동난계국악축제는 전통예술분야에서 우수공연예술제 대상사업이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인해 (재)영동축제관광재단은 지난 2021년에 이어 2년 연속 선정의 영예를 안게 됐다.

특히, 철저한 사전 준비와 코로나19에 맞는 축제 실행계획 수립에 더해, 축제가 가진 고유성과 발전가능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이 선정의 주요 요인이 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재단은 본 공모 선정을 시작으로 철저하고 체계적인 계획수립으로 지속적인 사업을 발굴하여 추가적인 국·도비 지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지원되는 국비 8천여만원은 우수국악 공연 제공과 축제 홍보 등 성공적 축제추진을 위한 소중한 재원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재단은 이번 기금지원을 기회로 코로나19로 2년 연속 취소할 수밖에 없었던 영동난계국악축제를 올해는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국악의 3대 악성 중 한명인 난계 박연선생을 알리고 코로나19에 맞는 새로운 축제 비전을 수립하여 하반기 10월 레인보우 힐링관광지에서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다짐하고 있다.

재단 양무웅 상임이사는 "전통과 현대를 넘나들며 소통과 참여로 즐길 수 있는 예술축제임을 다시 한번 입증받아 기쁘다"라면서 "문화예술진흥기금 확보를 계기로 임인년 검은 호랑이해 내실 있는 축제를 통해 화합과 위로의 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난계국악축제는 전통문화예술인 국악의 계승과 발전에 이바지하고, 우리나라 3대 악성 중 한 명인 난계 박연(1378~1458) 선생의 얼을 기리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영동군이 주최, (재)영동축제관광재단·(사)난계기념사업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주민 화합과 지역 경제를 견인해 온 영동군의 대표 축제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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