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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대선에서 당선돼 정권교체 주역 될 것"

부인 김미경 교수와 청주 성안길서 민심탐방
"지역균형발전 위해 지방정부에 권한 부여"
상당 국회의원 재선거 관련
"적당한 시기 공모…후보낸다"

  • 웹출고시간2022.01.09 15:57:45
  • 최종수정2022.01.09 18:24:38

9일 청주 성안길을 찾은 안철수(오른쪽 두 번째) 국민의당 대통령 선거 후보가 부인 김미경(오른쪽) 서울대 교수와 함께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 선거 후보는 9일 "저는 제가 (대선에서) 당선되고 제가 정권교체의 주역이 되기 위해 나왔다"며 "다른 그 어떤 생각도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날 청주 성안길에서 시민과 만나 '국민 곁으로 안철수의 토크박스'를 진행한 안 후보는 기자들과 만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한 입장을 묻자 이같이 말했다.

최근 지지율 상승과 관련해서는 "지지율 보고 일희일비(一喜一悲)하지 않겠다"며 "겸허한 자세로 시민에게 다가서면 반드시 시민이 인정해 주실 것"이라고 역설했다.

충북 공약에 대해서는 "지역공약 준비하고 날짜 잡아 발표할 계획"이라며 "기본적으로 지역균형발전"이라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핵심은 지자체가 민간기업 유치할 수 있는 법적 권한과 재정력을 갖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라며 "중앙정부에 집중화된 법적 권한과 재정권을 지방정부에 줘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처럼 공기업에 나눠주는 건 지역발전에 큰 도움이 되질 않는다는 것은 많은 분들이 다 아실 것"이라며 "민간 기업을 유치할 수 있도록 (지방정부에)에 권한을 주겠다. 저의 균형발전 공약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라고 부연했다.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청주시 상당구 국회의원 재선거에 대해서는 "후보를 낼 것"이라며 "적당한 시기에 공모하겠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민심 청취'를 콘셉트로, 지난 7일부터 이날까지 2박3일간 충청권 민심을 탐방을 진행했다.

청주 방문에는 부인 김미경 서울대 교수가 동행했으며 △국민의당 시민사회직능본부·충북본부 임명장 수여식,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청주시지회 방문 간담회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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